미접종 식당 가이드 홈페이지 사용 방법

    정부의 방역패스 정책으로 기존에 없던 정말 새로운 사이트가 생겨났습니다. 요약하자면 백신 미접종자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식당과, 이용 못하게 하는 식당을 지도상에서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정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접종 식당 지도 이용방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거부하는 식당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완전히 없애버렸습니다. 지금은 '이용가능'과 '궁금' 두 가지로만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개발자 고다는 선량한 서비스를 악용하여 거부 식당을 분류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으며 해당 행위를 지속할 경우 ip를 영구적으로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출범시킬 당시 취지가 분명히 있었는데, 이를 악용하여 선의의 피해업체가 생겨나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서비스는 불필요한 서비스일까요?

     

     

    지금 미접종 식당 가이드에서 지도 항목을 보면 이용가능 식당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미접종자 거부 식당은 이제 알 수 없지만 확실히 받아주는 식당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가치는 여전히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더불어 궁금 식당이라는 항목도 있기 때문에 식별할 수 있는 식당의 수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여지는 있습니다.

     

     

    미접종 식당 가이드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회원자격으로만 가능합니다. 카카오톡,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을 지원합니다.

     

     

    미접종 식당 가이드의 게시판에서 몇 가지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모두 익명으로 글을 올린 사람들인데, 찬반 논쟁은 당연하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이 있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줬습니다.

     

    • 기존의 사이트 취지가 사라져서 앞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
    • 미접종 친절로 분류되어 손님이 늘었는데, 누군가의 신고로 갑자기 단속반이 들어왔다.
    •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거부식당 수정하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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