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식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두자

각종 보험에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대원칙이 있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보장을 받는 것'이다. 어떠한 상품을 고를 때는 항상 이 부분을 염두하고 상품을 골라야 한다.

 

 

그리고 대원칙만큼 중요한 두 가지의 보험 구조가 있다. 보험은 크게 '정액보장 상품'과 '실손보장 상품' 두 가지로 나뉜다. 정액보장 상품은 중복보상이 되고, 실손보장 상품은 비례보상이 되는 게 이 두 종류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정액보장 상품

쉽게 말해 생명보험이라 생각하면 된다. 3억짜리 상품 3개에 가입했다면 나중에 상품 1개당 3억씩 해서 총 9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게 정액보장 상품이다.

 

 

실손보장 상품

많이 알고 있는 실손보험, 실비보험을 생각하면 된다. 이 보험은 실제 일어난 손실에 대해 비례 보상하는 상품이라 여러 군데 가입되어있다 하더라도 나눠서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돈은 동일하다. (ex:300만 원의 손해에 대해 보장받는 상황이라고 가정하면, 1개의 상품에 가입이 되었든 3개의 상품에 가입이 되었든 동일하게 300만 원만 보장) 그래서 실손보장 상품은 중복 가입은 불필요하며, 한 개의 상품에만 가입되어 있으면 된다.

 

 

참고로 생명보험사에서도 실손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손해보험사에서도 실손보장 상품을 판매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액이냐 실손이냐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가입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