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간판 초량 소문난불백대학생 시절 친구들하고 초량에 불백 먹으러 자주 갔던 추억이 있습니다. 나이가 더 들고도 종종 들리는데, 또 생각이 나서 가봤습니다. 예전에는 초량 불백거리에 불백집이 많았는데, 지금은 다른 가게로 많이 바뀌었더군요. 원래 검은색 간판집을 주로 가는데 이번에는 노란색 간판인 소문난 불백을 가봤습니다. 위치는 첨부된 지도를 참조하면 됩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가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가게 앞에 이중 주차를 하곤 하는데, 중간에 밥 먹다가 차를 빼주는 게 싫어서 바로 옆에 사설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 이름은 동산 주차장인데, 여기 주차를 하면 주차비 천 원을 지원해 줍니다. 참고로 동산 주차장의 기본요금은 1,500원이니 1,000원 지원받아도 500원은 내야..
생맥주와 함께 하면 좋은 음식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시킬 때 항상 패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안 먹는 음식을 먹으로 전포동으로 향했습니다. 생맥주와 함께 하면 좋은 음식은 머릿속에 엄청 많이 떠오릅니다. 한 번씩 집에서 군만두를 구워서 캔맥주랑 먹었던 좋은 기억 때문에 전포동에 있는 교자쇼푸로 향해봤습니다. 교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교자라는 음식은 쉽게 군만두를 떠올리면 됩니다. 같다면 같고 틀리다면 틀린데, 원래 교자는 중국에서 영감을 받은 일본의 만두요리를 교자라고 합니다. 대중적으로 쉽게 접하는 교자는 철판에 굽는 야키교자를 뜻합니다. 조리 방식에 따라 삶는 것은 수이교자, 찌는 것은 무시교자라고 합니다. 야키교자는 철판이나 프라이팬에 구워서 조리하지만 마지막에 수증기로 찌기 때문..
맛집에서 음식을 사 먹어야 하는 이유말도 안 되는 질문이긴 하지만 이왕 비싼 돈 내고 사 먹는 거 맛있는 음식 먹는 게 좋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물가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외식 한번 하기가 참으로 꺼려집니다. 음식점 들어가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방문자 리뷰나 블로그 리뷰를 통해 이 집을 가도 괜찮다는 1차적 판단을 하고 들어가곤 합니다. 한번 오른 물가는 떨어지기 어려운데 임금이나 많이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수영로터리 오래된 노포 맛집부산 수영로터리는 예로부터 술집 상권이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수영 가서 뭘 먹는다고 하면 대부분 이렇게 말하더군요. '요새 수영에 먹을만한 거 없는데?' 맞습니다. 수영만 먹을 게 없는 게 아니고 서면도 없고 동래도 없고 남포동도 없습니다. 이 정도 비용을 지불하..
부전시장 맛집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 몇 개 있습니다. 부산사람과 외지인에게 친숙하고 유명한 시장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전시장이 손에 꼽힙니다. 요즘은 인스타를 통해 맛집을 찾지 않더라도 릴스에 노출이 많이 됩니다. 전통 재래시장에 있는 식당들도 맛집으로 홍보가 많이 되어 젊은 사람들도 줄지어 많이 찾습니다. 부전시장 안에는 맛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맛집도 많은데 시장이 엄청 큽니다. 부전시장을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서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인파도 엄청나고 면적도 넓기 때문이죠. 지금 소개하는 부전시장 횟집은 시장 내에 횟집들이 즐비한 곳에 있는 곳입니다. 부전시장 내 경남횟집지도를 첨부하고 싶어도 업체등록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첨부할 수 없습니다. 그냥 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횟집들이 ..
안동 간고등어 맛집은 어디? 경상북도 안동은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경북 안동하면 크게 두 가지가 떠오르는데, 안동 하회마을과 간고등어가 떠오릅니다. 안동찜닭도 간고등어만큼이나 유명한 향토음식입니다. 간고등어는 소금에 절여진 고등어를 의미합니다. 간고등어는 꼭 안동이 아니라도 전국 각지의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데요. 간고등어가 무슨 맛인지 뻔히 알지만, 안동에서 유명한 간고등어 맛집을 검색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안동에서 간고등어가 유명한 것은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동은 아래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경상북도 내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정집마다 냉장고가 다 있고 활어도 운반하는 시대인데,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바닷가에서 조업..
언양불고기의 유래 언양불고기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언양불고기는 고유명사처럼 불리는데 언양식 불고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언양식 불고기의 특징은 국물 없이 석쇠 그릴 형태의 불판에 굽는 게 특징입니다. 광안리 언양불고기 맛집 지금 소개하는 언양불고기 맛집은 광안리 불고기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상호는 '부산집 본가'입니다. 이 가게는 73년도에 언양에서 영업을 하다가 81년도에 광안리로 이전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가게는 길건너 근처에 있는 언양불고기 부산집과 원조 논쟁이 조금 있습니다. 예민한 부분이니 그러한 내용은 전혀 다루지 않고 그냥 여기가 어떤지, 맛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집 본가 맞은편에는 진미 언양불고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미 ..
곤드레 맛집으로 유명한 자연밥상 소식 기장 장안사에는 많은 맛집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리고기를 대표적으로 떠올릴 텐데 저는 곤드레 나물밥 맛집인 자연밥상이 장안사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장안사 자연밥상은 80%정도가 단골들로 이루어진 아주 특이한 식당입니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맛이 좋은 식당입니다. 건강한 밥상으로 유명해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희안하게 생각이 나는 곳입니다. [일상 리뷰] - 기장 장안사 맛집 자연밥상 곤드레밥 기장 장안사 맛집 자연밥상 곤드레밥 요즘 부산 사람들이 근교로 나가서 밥을 자주 먹는 장소가 있다. 바로 동부산이라고 부르는 기장이다. 기장이라고 하면 협소한 장소만 떠올릴 수도 있고 광범위하게 떠올릴..
경상북도에 위치한 영천 맛집 소개입니다. 경북 영천은 부산사람에게도 그리 유명하지 않은 지역이고 수도권 사람에게는 더더욱 유명하지 않은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영천을 잘 안다면 친척이 거주하거나, 학교를 경북에서 나왔을 확률이 높을 겁니다. 영천은 예로부터 한약으로 유명해서 한약마을도 존재하고 한약축제도 자주 열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또 영천의 유명한 곳은 고경면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맛집이 또 하나 있는데요. 영천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편대장 영화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상호도 특이한데 이곳은 정말 유명한 맛집이고, 전국 백화점에 부속점 개념으로 체인점도 있습니다. 영화식당 본점에서 육회가 아닌 한우불고기를 먹은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육회로 유명한 영화식당에서 ..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면을 참 좋아합니다. 면을 좋아하는 게 소문이 나서 지인들과 밥을 먹을 때도 저에게 의사(면 아닌데 괜찮니?)를 물어봅니다. 면을 먹어본 경험만큼은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진주냉면은 오래전에 부산에서 먹어보고 취향이 아니라 한동안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진주에 가서 진주냉면을 먹었고, 진주냉면이 어떤 음식이며 나랑 잘 맞는지 등을 확실하게 파악했습니다. 진주냉면 특징 진주냉면은 육전을 올려 먹는 육전 냉면입니다. 진주의 향토음식이 맞으나 1960년대에 명맥이 끊겼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00년대 이후 새롭게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가본 '하연옥'이라는 식당에서 오리지널 진주냉면 맛을 찾았다고 하는데, 1960년에 진주냉면이 완전..
힙한 감성이 있는 노포를 찾아가는 재미 '노포의 영업비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오래된 맛집을 소개하는 방송이 예전부터 인기였는데, 요즘 특히나 더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30대나 40대 이상은 이런 방송이 아니더라도 원래부터 오래된 식당을 찾아갔을 텐데, 방송 때문에 20대 젊은 층도 노포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부산 중앙동은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부산다운 모습이 그대로 간직된 곳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구도심'이라고 불리며 개발되지 못한 이미지만 남아 있는데, 이런 부분 때문에 더 부산 같은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중앙동 근처 현재 롯데백화점 광복점 부지는 예전 부산시청 자리였죠. 또 역사를 더 거슬어 올라가 광복 이전에는 일본이 일본을 위해 개발한 곳이 현재 소개하는 중앙동이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평소에 자주 챙겨보는데, 단골집이 나왔네요~ TV조선에서 방송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20회에서 언양 불고기가 등장합니다. 진미불고기는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아 한 번씩 바람 쐬러 갈 겸 종종 들리는 식당입니다. 밥심으로 세우다! 울산의 맛은 9월 10일 금요일 밤 8시에 본방송을 하는데요. 허영만 식객이 다녀간 언양의 진미불고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첨부된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한 것이고 촬영 시기는 현재가 아닌 점 참고해주세요. '울산을 일으킨 원천'이 언양불고기라는 점도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언양불고기를 말할 때 울산 언양불고기라고 불러서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요. 언양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으로 행정구역상 울산이지, 흔히 우리가 생각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회동수원지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회동수원지는 부산의 식수원으로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동수원지 주변에 있는 맛집을 가면 음식이 깨끗하고 맛이 있나 봅니다. 회동수원지 주변에는 유독 오리고기 전문점이 많은데요. 왜 오리고기 전문점이 많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회동수원지에는 하동집 말고도 네임드 맛집들이 상당히 많아서 주말이면 매우 붐비는 편입니다. 60년 전통의 하동집은 3대를 걸쳐온 식당입니다. 족구장과 130명 규모의 대연회석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방이 있는데 이렇게 아담한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보통 오리고기는 가족모임이나 계모임 때 자주 먹는 음식이라서 이렇게 격리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오리불고기의 가격은 1마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