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로 갈아탄 후기 / 다른 배달어플 손절

    원래는 배달음식을 잘 시켜먹지 않았는데 작년 가을부터 외식 대신 배달음식으로 대체를 하였다. 당연히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식습관이 바뀌게 된 것이다. 배달 음식을 처음 시켜먹을 때 설치했고 이용했던 어플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였다. 그러다 요기요는 사용하지 않고 배민만 집중 공략하다가 올해 초 쿠팡이츠로 완전히 갈아타게 되었다.

     

     

    쿠팡이츠 어떤가?

    쿠팡이츠는 한 번에 한집만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만족할만한 시스템이다. 기존에 이용하던 다른 배달앱은 심하면 1시간이 훌쩍 넘겨서 음식을 받는 일이 다반사라 비싼 음식을 시킬 때면 주문 전 항상 말설여졌다. 따뜻하거나 뜨거워야 맛있는 음식이 다 식은 채로 배달이 오면 정말 어디 하소연할 때도 없고 난감했던 적이 상당히 많았다.

     

     

    분명히 가게 위치는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우리 집 말고 다른 집에 먼저 들르는 게 앱 상으로 확인하면 가슴이 너무 아팠다. 쿠팡 이츠로 갈아탄 뒤 여러 차례 주문해봤는데 기존 배달앱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쿠팡이츠 장점

    배송(배달)이 무조건 빠르다

    지금까지 이용했을 때 통계를 보면 결제부터 음식 배송까지 평균적으로 20분이면 되는 것 같다. 가장 빨리 온 경우는 16분 만에 도착을 했고 가장 늦은 경우는 28분이 걸렸다. 이 시간차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조리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뜨거운 치킨을 먹고 싶다면? 무조건 쿠팡이츠다)

     

    쿠팡이츠 치타배달

     

     

    주문 및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쿠팡이츠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우리 집에 도착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다. 배달 파트너가 배정이 되면 배달 파트너의 위치가 정말 세밀하게 표시가 된다. 다른 배달 어플도 표시는 되지만 조금 오차가 있다. 하지만 쿠팡이츠는 소름 끼칠 정도로 배달 파트너의 위치가 정확히 표시된다. 또한 우리 집 반경 800미터 이내에 배달 파트너가 들어오면 도착 예정이라고 핸드폰 알림을 또 한 번 준다.

     

     

    결제가 엄청 빠르다

    결제가 빠르다는 것은 쿠팡이츠뿐만 아니라 쿠팡에서도 해당되는 내용이다. 결제수단을 등록해두면 다른 결제 어플 호출 없이 쿠팡이츠 앱 내에서 바로 결제가 된다. 결제 단계에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며 취소할 수도 있는데, 쿠팡은 그런 고민의 시간을 주지 않는다.  

     

     

    다양한 할인 혜택

     

    쿠팡이츠 앱에 매일매일 접속하는데, 다양한 쿠폰을 많이 제공해주는 것 같다. 최근에는 버거킹 할인쿠폰을 받았는데, 싸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아마도 계속해서 뿌려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배송 옵션

    타사 배달앱도 다양한 요청사항을 선택할 수 있는데, 쿠팡이츠는 '문 앞에 두고 사진'이라는 신박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배달은 하는 입장과 배달을 받는 입장 모두에게 합리적인 옵션이라는 생각이 든다.

     

    쿠팡이츠 단점

    서울 경기는 안 그럴 수 있는데 지방은 업체(식당)가 아직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2021년 4월 기준으로는 아직 타사에 입점한 식당 수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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