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자주 찾아가는 단골 추어탕집이 있다. 어릴 적 엄마가 만들어주던 추어탕 맛과 비슷하고, 음식이 정갈하고 맛이 있어서 단골이 된 집이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있는 허가 남원 추어탕에서는 부산식 추어탕과 남원식 추어탕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나는 걸쭉한 남원식 보다는 조금 맑은 부산식 추어탕을 더 선호해서 거의 부산식 추어탕만 고집한다. 허가 남원추어탕은 처음 부터 달맞이에 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는 좌동에 있었다고 들었다. 가게 내부는 넓고 채광도 잘돼서 쾌적하다. 그리고 주차장도 가게 뒤편에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있지만 점심시간에 가면 만차라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된다. 우렁 추어탕 빼고는 다 먹어 봤다. 수제떡갈비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