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맛집 남산왕돈까스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몰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다. 센텀시티몰이 처음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유지하는 식당도 많은데 중간에 사라졌다가 새로 생긴 식당도 있다. 남산왕돈까스 신세계 센텀시티몰점은 내 기억으로는 새롭게 입점한 식당이다.

     

     

     

     

     

     

    서울 남산이 원조라고 알고 있다. 부산에서 먹는것은 프랜차이즈 돈까스를 먹는 것 밖에 되지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별 5개의 맛집 카테고리에 자리를 잡은 센텀 돈까스 맛집이 되겠다.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은 갈 때 마다 느끼지만 코로나랑 무관한 지역인 것 같다. 일부러 밥시간을 피해서 갔는데도 웨이팅을 했다.

     

     

    가게 내부는 겉에서 보는것 보다 크다.

     

     

    주문은 가게에 입장하기 전에 해야한다. 그리고 결제도 미리 한다. 참고로 클래식 왕 돈까스와 매운 왕 돈까스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이런 단말기를 주는데 본인이 착석한 테이블에 거치시키면 된다. 수백 평 규모의 식당이라면 이 시스템이 효율성이 있겠지만 중간 규모의 식당이라 크게 효율을 보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괜히 밥먹는 손님만 귀찮타는 느낌?

     

     

    스프와 샐러드의 맛은 준수하다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물은 생수를 그대로 줘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왕 돈까스의 크기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크다. 나도 블로그 사진을 먼저 보고 실제로 가서 보았는데, 돈까스의 크기는 사진 속에 담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돈까스 접시에 동그랗게 있는 밥도 여자가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고, 남자가 먹기에는 상당히 적당한 양인 것 같다.

     

     

    원래는 왕돈까스를 별로 선호하지 않았다. 왜냐면 지금까지 먹었던 돈까스는 다 느끼해서 절반은 남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먹은 왕돈까스는 기름에 쩔은 맛도 나지 않고 담백하고 괜찮았다.

     

     

     

     

    사진으로 보면 고기의 두께가 상당히 얇아 보이는데, 돈까스가 넓어서 얇은 부분만 더 부각된 것이다. 실제로 보면 그렇게 얇지 않다.

     

     

    돈까스가 많이 느끼했다면 이 깍두기를 다 먹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그 정도로 담백하고 맛이 괜찮았다. 돈까스의 튀김도 바삭하면서 부드러위서 먹는 내내 입천장의 데미지도 전혀 없었다.

     

     

    참고로 매운 돈까스는 매운맛을 잘 살린 것 같았다. 한 번씩 별미로 먹기에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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