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마일 자동차보험 갱신 후 보험료 인하
- 라이프/자동차 정보
- 2021. 4. 27.
우리 집에는 자가용이 두대 있다. 5년 넘은 c클래스 한대와 10년이 넘은 구형 모닝이 있다. 모닝은 작년에 중고로 데리고 왔는데, 부모님 집을 오가며 짐을 실을 때나 마트에 장 보러 가거나 그 외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c클래스는 모닝의 목적 외의 영역에서 사용 중이다. 그래서 주행거리를 따져보면 c클래스가 현저하게 낮아서 작년에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게 되었고 벌써 1년이 다되어 갱신을 하게 되었다.
1년간 보험을 유지하며 납입한 보험료를 봤더니 다른 보험사를 이용했을 때보다 훨씬 저렴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또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선택했고 갱신을 하게 되었다. 반면 모닝은 주행거리가 많은 편이라 다른 보험사 상품에 가입이 되어있다. 이렇게 목적에 맞게 보험을 선택하면 되는데 주행거리가 짧다면 무조건 퍼마일이 저렴한 것 같다.
자동차보험 갱신
보험 만기 한 달 전부터 캐롯 퍼마일에서 문자도 보내주고 어플에 접속하면 각종 알림으로 만기 여부를 알려준다. 보험 만기로 인한 갱신은 신규가입보다는 절차가 간단했다. 갱신 방법은 캡처된 화면을 보고 참고할 수 있다.
캐롯 어플에서 갱신 관련 알림을 받으면 그 화면을 통해 접근해도 되고 메뉴를 터치해서 나의 계약 조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나의 계약 조회를 누르면 자동차보험 만기 안내 팝업이 뜨는데 이 화면부터 시작하면 된다. 갱신 시 보험료 확인하기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은 화면에서 몇 초간의 로딩이 있다.
갱신 보험료는 즉시 확인할 수 있는데 첫 달 보험료만 많이 나오는 이유는 긴급출동 관련 특약 비용을 첫 달에 내기 때문이다. 갱신을 하게 되니 과거 평균 주행거리를 기반으로 예상 비용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직전 12개월간의 주행거리를 그래프를 통하여 한눈에 보기 쉽게 표시해주었다. 가장 많이 탄 달과 가장 적게 탄 달에 강조가 되어 있다.
주행거리에 대한 정보를 파악 한 다음 가장 중요한 계약조건에 대한 내용인데 직전 계약과 다르게 할 필요가 없어서 동일한 조건으로 갱신하는 것에 동의하고 진행했다. 만약 변경사항이 있다면 아니오를 선택 하면 된다. 피보험자 정보는 지워서 공란이고 실제로는 피보험자 정보가 다 입력이 되어 있어서 추가로 타이핑을 할 일은 전혀 없다.
청약정보를 한번 더 확인 한 다음 필수 항목에 체크를 하고 다음을 누른다.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꽤 풍성한 혜택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1년에 최대 29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계약 체결을 위한 동의에 체크를 한 뒤 다음을 누른다. 그러면 결제 화면이 나오는데 캐롯 포인트나 제휴 포인트를 통하여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다.
캐롯 포인트는 어플에서 받을 수 있는데 안전운전 주행 적립이라는 제도인데 현재 베타 서비스로 진행이 되고 있다. 어플 하단에 퍼마일 멤버스를 누르면 안전운전 주행 적립이라는 항목을 볼 수 있고 주행거리에 따른 보상금액을 받을 수 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멸되니 자주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한 후에 포인트를 받으면 된다. 근데 자주 들어갈 일이 없어서 생각보다 많이 받지는 못했다.
가용 포인트가 있다면 포인트를 사용한 뒤에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된다. 신용카드 정보는 처음 신규 가입할 때 입력한 정보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그대로 진행을 했다. 그리고 하단에 동의하기 항목을 보면 후 청구 서비스라는 항목이 있는데, 선택항목이니 자유롭게 결정하면 될 것 같다.
결제까지 마치면 E-Call 안심서비스 신청 항목이 나온다. 이것은 뭐냐면 캐롯플러그에 있는 SOS 버튼을 누르면 신속하게 사고 접수를 도와주는 기능이다.
[정보/재테크 · 금융] -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 배경과 후기
예전에도 이 서비스를 신청했으니 이번에도 동일하게 신청했다. 여기까지 끝내면 가입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는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 갱신 전후 가격 비교
작년에 가입했을 때는 km당 요금이 28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3원 내린 25원으로 책정이 되었다. 3원이라는 금액은 작년 월평균 주행거리 600km로 계산해보면 한 달에 1,800원이다. 만약 한 달에 1,000km를 주행한다면 3천원 더 싸진다는 이야기다. 무사고라서 그런 것인지 차량가액이 내려가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보험료가 조금 인하돼서 기분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