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붕괴 주식시세 전망은?

우리나라 코스피가 6개월 만에 3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와 덩달아 코스닥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는데요. 쏟아지는 글로벌 악재를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해서일까요?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의 매도세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3000선은 심리적 마지노선이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만 했던 방어선이었습니다. 코스피 3000은 동학개미 운동에 불이 붙던 2020년 후반부터 갈망해오던 지수이며 2021년 1월에 역사적으로 돌파했던 지수이기도 합니다. 

 

코스피 3000 돌파 이후 꾸준하게 순항하며 3300 지수까지 넘겨봤지만 최근 터진 여러 가지 글로벌 악재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등 항상 존재하던 리스크를 잘 이겨내나 싶었는데, 최근 터진 파산위기의 헝다그룹발 악재와 지칠 대로 지친 공매도에 개미들은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피 일봉 차트

코스피 주봉 차트

 

문제는 지금부터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당분간은 국내주식보다는 해외주식에 눈을 돌리는 게 현명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올해 1월 코스피 3000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만큼 재미를 보지 못하는 시장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권유로 미국 주식으로 비중 조절을 하였고 앞으로도 미국 주식에 더 비중을 실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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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보유하는 그러한 국내 우량주를 항상 투자했습니다. 과거 보유했던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면 20여 개 종목 모두 대형주에 속할 만큼 리스크가 적음에 베팅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주식은 흔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런 상황을 여러 차례 겪다 보니 이제 진절머리가 나고 큰 희망도 가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호실적이 예상되는 보도가 나와도 주가 변동이 없고 미래를 선도할만한 기술을 확보했다고 해도 주가는 변동이 없습니다. 반면 큰 위험이 초래되는 내용이 나오면 주가는 4% 5% 이상씩 쭉쭉 밀립니다. 이게 현재 국내 주식의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택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어떤 회사인지 크게 중요치 않고 그냥 전문가들과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앞으로 크게 상승할 주식만을 선택해서 짧은 스윙으로 수익을 보는 게 더 현명한 게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고수익을 낼 수밖에 없는 종목을 추천해주는 그런 업체도 많이 기웃거려 봤고 사실 지금도 마음이 많이 기울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 상황에서 내린 결론은 8:2의 비율로 투자를 합니다. 당연히 미국이 8이고 2는 한국 주식입니다. 여기서 2는 원래 선호하던 우량주보다는 급등하는 급등주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쪽 투자는 10개 종목 해서 1개만 성공해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주식시세 및 전망에 대한 결론

근본적으로 차트에 투자하는 것보다 회사에 투자하는 게 맞으나, 공매도가 해결되지 않는 국내 시장에서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것 같습니다.

 

코스피 3000이 무너진 10월 5일 기준 바이오주가 특히 많이 무너진 모습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5% 하락, 셀트리온 삼형제 5~7% 하락 그 외 대부분의 업종이 다 하락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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