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스 텀블러 / 보온병만 100년간 만든 회사
- 일상 리뷰/제품 리뷰
- 2022. 7. 13.
써모스 보온병을 선택한 이유
주방 수납장을 열어보면 보온 보냉병이 몇 개 있습니다. 어떤 단체에서 사은품으로 받았거나, 부모님이 음식 담아줄 때 받고 되돌려 주지 않아서 항상 보면 최소 한두 개 정도는 있을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보면 다양한 브랜드의 보온병이 많은데, 써모스는 뭔가 특별해 보였습니다. 마트 진열대에도 써모스 제품은 다른 제품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써모스의 역사와 기술력
써모스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습니다. 100년 넘게 보온병, 보냉병을 만들어온 회사가 써모스입니다. 사실 100년이라는 것 이것 하나만으로도 제품의 성능은 충분히 증명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써모스는 1904년 독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4년에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고 지금이 2022년이니 조금만 있으면 120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가 될 것입니다.
한국에는 2011년에 써모스코리아가 설립되었고 지금 시중에서 구매하는 제품들은 써모스코리아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보온병은 대류, 전도, 복사를 통해 이동하는 열전달 경로를 차단해 내부 물질의 온도를 유지합니다. 써모스는 이러한 기술을 100년 넘게 연구한 독보적인 회사입니다.
다른 브랜드와 비교
보온병, 보냉병은 IT 전자기기처럼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제품이 아니라서 아마도 상향 평준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써모스 말고도 다른 브랜드도 눈여겨봤는데, 써모스 제품을 아직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써모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는 써모스가 더 비싸게 형성된 것은 아닙니다.
써모스 텀블러 리뷰 & 후기
이 제품은 올해 초에 구매했고 6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뚜껑을 돌리는 방식이 아닌, 원터치 방식으로 개폐되는 방식이 편해 보여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아래 내용에 상세한 리뷰로 설명을 할 텐데 써모스 텀블러는 아주 좋은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써모스 텀블러 보온, 보냉 성능
보온병의 구조는 내병과 외병 사이에 진공상태로 이루어 져있습니다. 외병은 우리가 보온병을 손으로 잡을 때 접촉되는 부위고, 내병은 물이 접촉되는 부분이 내병입니다.
6개월 정도 사용하다 보니 보온병으로 사용했을 때도 있고 보냉병으로 사용했을 때도 있습니다. 이 글이 올라가는 현시점에는 보냉병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얼음을 넣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음을 텀블러에 가득 넣고 물을 전혀 넣지 않으면 24시간 이상이 지나도 얼음이 전부 녹지 않습니다. 얼음도 넣고 물도 넣으면 12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사실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12시간도 필요가 없고 그냥 8시간 정도만 잘 지속되면 되는데, 이를 잘 충족시켜줍니다.
24시간은 실험을 한 것은 아니고, 텀블러 세척을 하지 않고 전날 아침에 담아둔 내용물을 그다음 날 열면서 확인을 한 내용입니다.
뜨거운 물 역시 최소 6시간 정도는 아주 따뜻하게 유지가 잘 됩니다. 12시간까지도 충분히 따뜻하다고 느껴집니다.
써모스 텀블러를 일상생활용이 아닌, 레저용으로 사용한다면 12시간 이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캠핑이나 등산을 할 땐 장시간 유지되는 게 좋습니다.
써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써모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텀블러(보온병, 보냉병)가 있고 도시락도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쿨러백도 있습니다. 또한 몸체와 뚜껑의 결합 부위에 있는 패킹 같은 소모품도 따로 구매할 수 있어서 한번 구매하면 수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써모스 보온병 장, 단점
보온, 보냉 성능은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의 장점인데, 억지로 단점을 찾는다면 세척 시 불편함입니다. 지금 리뷰 하는 제품은 써모스의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제품인데, 완전 분해 후 세척이 어렵다는 게 단점입니다.
사실 만족스러운 성능의 제품을 반년 가까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단점이 없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리뷰기 때문에 단점 한 개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아 세척이 불편하다는 점을 단점이라고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