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불백 맛집은 어디에 있지?
- 경험 기반/맛집 리뷰
- 2024. 6. 13.
노란색 간판 초량 소문난불백
대학생 시절 친구들하고 초량에 불백 먹으러 자주 갔던 추억이 있습니다. 나이가 더 들고도 종종 들리는데, 또 생각이 나서 가봤습니다.
예전에는 초량 불백거리에 불백집이 많았는데, 지금은 다른 가게로 많이 바뀌었더군요. 원래 검은색 간판집을 주로 가는데 이번에는 노란색 간판인 소문난 불백을 가봤습니다.
위치는 첨부된 지도를 참조하면 됩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가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가게 앞에 이중 주차를 하곤 하는데, 중간에 밥 먹다가 차를 빼주는 게 싫어서 바로 옆에 사설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 이름은 동산 주차장인데, 여기 주차를 하면 주차비 천 원을 지원해 줍니다. 참고로 동산 주차장의 기본요금은 1,500원이니 1,000원 지원받아도 500원은 내야 합니다.
소문난불백의 불고기 백반 맛은?
불백 정식의 금액은 2024년 5월 기준 1인분에 만원입니다.
상추와 기본적인 밑반찬과 생김치입니다. 생김치의 간은 싱거워서 먹기 편했고 맛이 괜찮아서 리필도 했습니다. 된장찌개는 멸치육수맛의 찌개입니다.
초량 불백입니다. 줄여서 불백이라 하는데, 불고기 백반입니다. 초량 불백의 스타일은 가게마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밥은 고봉밥이고 여자보다 남자밥을 더 많이 챙겨줍니다.
초량 불백 아쉬운 점
원래 가던 검은색 간판의 초량 원조 불백보다 맛이 못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예전에 먹었던 불백 감성이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기사식당의 불백 맛과 초량불백의 맛이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초량 와서 먹어야만 느낄 수 있는 그 2% 무언가가 빠진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