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데이트로 경주를 종종 방문하는 편이다. 교통체증이 아무리 심해도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기도 하고, 부산과는 사뭇 다른 도심 분위기가 좋아서 자꾸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황리단길이 궁금하기도 해서 한적한 평일에 가보았다. 황남가는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도 크게 멀지 않다. 지도로 거리를 재보니 직선으로 500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 버스 터미널을 언급한 이유는 주차난이 심각해서 언급을 했다. 자가용을 가지고 황리단길을 갔는데 주차하는데만 20분을 허비했다. 이건 식당에서 해결할 부분은 아니고 경주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가게 외관은 딱 봐도 일본 가정식과 야끼니꾸를 취급하는 곳처럼 보인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내부와 연결되지는 않고 조금 들어가야 들어가는 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