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어도 기본 이상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식당만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까다로운 기준으로 별의 개수를 구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글이 쉽게 써지는 맛집 포스팅은 정말 맛이 있거나 내가 자주 방문하는 식당이다. 금강만두는 아주 예전부터 다니던 식당은 아니었다. 블로그를 통해 맛집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사직동 먹자골목에 큰 직영점이 생기면서 종종 다니기 시작했다. 원래 이 자리에 다른 식당이 있었는데 여기에 큰 규모의 직영점을 냈다. 사실 여기 오픈할 당시에 이 부근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가오픈 첫날에 우연찮게 밥을 먹으러 갔는데, 가오픈 첫날이라 포스기도 잘 안되고 직원들의 동선도 많이 꼬였다. 그래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조금 불편함을 겪었다. 그 불편함 뒤로 반전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