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메모리시트 사용법 (C클래스 기준이지만 모든 라인업 동일)
- 라이프/자동차 정보
- 2020. 12. 20.
자동차 기능 중에 사용하면 편한 기능이 두 가지 있는 것 같다. 오토라이트 기능과 메모리 기능이다. 요즘 차량들은 대부분 이 두 가지 기능이 탑재 되어 있다. 특히 오토라이트 기능이 있으면 폐차 시키거나 자동차를 중고로 매각할 때까지 한 번도 라이트를 켤 필요가 없을 만큼 아주 편한 기능이다.
벤츠의 4가지 메모리 기능
이 포스팅에서 살펴볼 내용은 벤츠의 메모리 기능이다. 처음에는 메모리 시트 기능인 줄 알았는데, 벤츠 설명서를 살펴보니 그냥
메모리 기능이었다. 왜냐하면 시트, 사이드미러, 핸들, HUD 총 4가지를 기억하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메모리 기능 사용 방법
우선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시트와 미러 핸들 등을 원하는 상태로 조정한다. 그리고 M 버튼을 누르고 기억시키고 싶은 숫자를 누르면 끝이다. 숫자를 누르는 순간 '삐' 하는 전자음이 들리는데, 그러면 기억이 된 것이다.
여기서 조금 중요한 부분이 있다. 본인이 설정한 위치로 불러오고 싶다면 해당하는 버튼을 모든 조정이 끝날 때까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짧게 한번 누른다고 돌아오는 게 아니고, 저장된 위치에 올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키가 크고 체격이 건장한 사람에 맞춘 게 1번이고, 그 반대인 사람에게 맞춘 게 2번이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1번 포지션에서 2번 포지션과의 차이가 조금 있을 것이다. 그러면 불러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리고 시트, 핸들, 사이드미러가 동시에 움직이는 게 아니고 순차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설정한 값까지 불러오는 동안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한다.
나도 처음에 메모리 기능을 설정해두고 불러올 때 버튼만 한번 눌렀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서 고장 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용방법을 잘 모르고 있어서 발생한 일이었다. 벤츠의 메모리 기능은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라인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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