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4 한글판

    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애플워치를 사고 싶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와이프의 승인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고 샤오미 미밴드로 마음을 돌렸다.

     

    샤오미 미밴드4는 해외판을 한글화로 패치시켜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그냥 속 시원하게 한글판 정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당연히 해외판을 패치하는 게 조금 더 저렴하다.

     

    국내 업체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은 상당히 빨랐다. 샤오미 제품은 이게 처음은 아니다. 보조배터리를 샤오미 제품으로 2개나 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샤오미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익숙하다.

     

    한글 사용 설명서가 동봉 되어있고 심플한 구성이다.

     

    밴드와 기기는 분리가 된다. 충전할 때는 기기를 분리해야만 전용 독에 거치 시킬 수 있다.

     

    스마트한 기능이 있든 없든 디자인은 이쁜 것 같다. 액세서리 대용으로 착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체결방식은 홀에 넣어서 체결하는 방식인데, 생각보다 잘 안 들어간다. 밴드 방식의 스마트워치가 다 이런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구멍에 정말 잘 안 들어간다. 피팅감은 솔직히 내 기준에는 불편했다. 무거운 메탈 시계보다 이상하게 간섭이 더 많이 생기는 느낌이었다.

     

    전용 어플도 받고 미밴드4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본다. 사실 내가 활동한 최소한의 데이터만 기록되고 수시로 모니터링하면 될 것 같다.

     

    8월에 구매했고,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솔직히 지금까지 5회 정도 착용한 것 같다. 운동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애플워치를 사겠다는 마음도 접어버렸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