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일 / 공매도 뜻 / 어떻게 대응?

    개인(개미) 투자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공매도가 재개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보름 남짓 남은 시점에 공매도 재개에 대한 기사도 쏟아지고, 각종 주식투자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많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나는 소액으로 주식을 사고파는 개인 투자자 입장이라 당연히 공매도 재개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개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에 불과한 공매도를 반길 사람이 거의 없을 듯싶다.

     

     

    공매도란? 공매도 뜻

    공매도는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된 적이 있어서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의 뜻과 개념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1. 주식을 빌린다. (주가 하락을 예상)

    2. 빌린 주식을 매도한다. (주가 하락 전 매도)

    3. 주식을 매수한다. (하락해서 싼 값에 주식을 매수)

    4. 빌린 주식을 갚는다. (차익 발생)

     

     

    일반적인 주식투자는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판매하는데, 공매도는 반대로 비싸게 주식을 판 다음에 싸게 사서 차익을 얻는 방식(매도 후 매수)이다. 공매도의 순기능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작년에 공매도 재개에 대해 논의를 하면서 금융당국과 증권사에서 공매도를 홍보하듯이 기사를 뿌려서 이론적인 순기능도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해보았다.

     

    공매도 재개 (5월 3일), 보름 앞둔 시점

    국내 증시는 2월부터 시작된 조정 이후 한 달 이상 지루한 횡보장세를 유지하다 최근 들어 시장의 변화가 생겼다. 코스피 코스닥 할 것 없이 대량 매수세에 제2의 동학 개미 운동이 펼쳐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하고 가장 위험하고 가장 불편한 공매도 재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대형주부터 공매도를 재개하지만 시장에 어느 정도 충격을 주지는 않을까? 참고로 공매도에 해당되는 종목은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종목이 해당된다.

     

     

    각종 언론에서 앞다투어 공매도 재개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데,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자격을 갖춘 개인투자자도 공매도를 허용하는 개인 대주제도에 대한 기사다. 전업이 아닌 일반적인 투자자는 이에 해당되기 힘들 것 같다.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코인(가상화폐)에 대한 소식이다. 공매도가 있는 증권시장보다는 코인판이 오히려 더 낫다는 '포비아' 관련 기사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공매도 때문에 주식을 접겠다는 개인투자자. 공매도가 없는 13개월의 기간 동안 우리 주식시장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소 자극적이긴 한데 최대 타깃이 될 종목들을 선별했다. 내가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이 대표적인 타겟이 된다니 기분이 좋지 않은 기사 내용이었다. 공매도 재개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밸류에이션을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공매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공매도 재개일인 5월 3일에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실시간으로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이 좋을 것 같다. 결국 내 돈(주식)은 내가 컨트롤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은 참고 정도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종목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시장이 흔들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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