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방한화 칸투칸 알래스카 후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중부지방은 눈 소식도 들려오고 있고, 지역에 따라 한파주의보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방한화를 신어야 하는 이유

이렇게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는데, 특히 신체보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상반신만 커버하는 숏패딩 보다는 롱패딩을 입는 게 좋으며 상황이 된다면 방한바지까지 입는 것도 추천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방한의류에는 신경을 많이 쓰는데 신발은 조금 소흘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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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화로 불리는 겨울용 신발은 패딩 소재로 만들어진 패딩부츠(패딩신발)와 일반 방한화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등산 전문 브랜드에서도 많은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 합리적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칸투칸 방한화를 소개하려 합니다.

 

 

겨울용 신발 칸투칸 방한화 리뷰 

이 글은 칸투칸 방한화 리뷰입니다. 칸투칸을 선택한 이유와 칸투칸 방한화의 특징은 본문 내용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칸투칸 방한화는 인터넷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칸투칸 방한화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금 보고 있는 제품이 가장 상급 제품입니다. 고객센터와 상담을 통해 확인 후 구매한 제품입니다.

 

 

칸투칸에서 잘 나가는 방한화는 샤모니 콜드프루프, 콜드프루프 와이어 미드컷 방한화가 있습니다. 또 방수가 되는 툰드라 X3 락러버 방수 와이어 방한화도 있습니다.

 

지금 리뷰하는 제품은 품번이 KKJD98인 알래스카 1708 락러버 와이어 방한화입니다. 방한화는 평소 신는 사이즈보다 조금 크게 신는 게 좋다고 하여 265를 선택했으며, 이선택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발끈 방식이 아닌 와이어 방식입니다. 저는 보아시스템이라고 알고 있는데, 칸투칸은 DE-BASE라고 부르는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신발 박스를 개봉했을 때 생각보다 본드 냄새가 많이 나서 조금 놀랬습니다. 하지만 이 냄새는 며칠 지나지 않아 금방 다 날아갔습니다. 신발을 봤을 때 생각보다 이쁘다. 생각보다 너무 가볍다. 딱 이 두 가지였습니다. 집안에서 신었을 때 발이 들어가는 느낌과 발이 빠져나오는 느낌 모두 다 괜찮았습니다.

 

투박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이 신발을 다목적으로 생각하고 구입하였는데, 그냥 캐주얼한 복장에 신어도 될 정도로 이쁜 형태였습니다. 평소 다른 종류의 부츠를 즐겨 신었다면 아무런 거부감 없이 이 신발을 신을 수 있습니다. 

 

신발의 색깔 때문에 사진빨이 더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보는 것이 훨씬 괜찮습니다.

 

 

와이어 방식의 신발끈은 처음 신어봅니다. 이런 방식이 한편으로는 편한데 한편으로는 또 불편합니다. 일반 신발끈은 어느 정도 늘어나기 때문에 신발을 벗을 때 그냥 벗을 수 있는데, 와이어는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결합된 다이얼을 해제한 후에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손을 신발로 옮기기 때문에 집에 들어왔을 때 불필요한 동작이 추가됩니다. 

 

단점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단점은 아닙니다.

 

 

바닥의 패턴은 굉장히 거칠고 야무진 모습입니다. 이 신발을 신고 동네 뒷산도 올라 가봤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등산화의 기능을 모두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적인 미끄럼 방지나, 발바닥 피로도 저감 등의 기능은 충분했습니다.

 

 

칸투칸의 알래스카 방한화는 다른 모델과 다르게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칸투칸 홈페이지에서 방수 시연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박해 보이지만 막상 신으면 이쁜 칸투칸 방한화입니다. 데일리로 신어도 무방할 정도로 디자인이 괜찮습니다. 데일리가 아니라면 업무용(작업화, 배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등산, 낚시 등의 레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칸투칸 제품을 처음 구매해봤는데, 등산 메이커보다 훨씬 저렴해서 1차적으로 만족을 했고, 또 실제 지불한 금액보다 성능이 좋아서 가성비에 2차로 만족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방한 성능은?

 

일반 운동화와 단순히 비교하면 비교할 수 없을만큼 찬 기운을 잘 막아줍니다. 물론 기록적인 한파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영하 1도 2도 이정도 기온에서는 발가락이 시리다거나 아프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몇 시간동안 이 신발을 신고 내린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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