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화이자 1차 후기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기

    현재 직장을 다니지 않고 주로 집에서 경제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화된 방역 패스와 혹시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경우 와이프의 경제활동에 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판단하여 잔여백신 예약을 통해 화이자로 1차 접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글쓴이를 조금 소개하자면 예민한 성격에 의사가 건강염려증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미세한 변화를 남들보다 잘 느끼는 신체를 가졌습니다.

     

    화이자 1차 후기

     

    지금 부터 신체 변화를 시간 순서대로 기록합니다.

     

    화이자 접종 0일차 [12월 20일] 

    14:00 -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병원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15분간 대기했는데,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었습니다.

     

    15:00 - 아무런 스케줄이 없어서 집에 오자마자 휴식을 취했습니다. 통증이 오면 타이레놀을 복용하기 위해 타이레놀은 준비만 했습니다. 

     

    16:00 - 접종후 2시간이 지난 시점. 일반적인 근육주사와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19:00 - 열감도 없고 피로감도 없는데, 주사를 맞은 왼쪽 팔에 힘이 덜 들어가는 느낌이 났습니다. 왼손으로 주먹을 꽉 지려해도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22:00 - 접종한 지 8시간이 지나 타이레놀 복용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미열이 나지 않고 큰 통증이 없어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왼쪽 손과 팔은 근육이 뻐근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근육통이라고 표현하기에는 통증이 너무 미미한 정도입니다.

     

    화이자 접종 1일차 [12월 21일] 

    09:00 - 전날 밤에 잠드는 데까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평소 불면증세가 없는데 한 시간 넘게 뒤척이다 잠든 것 같았습니다. 0일 차에 느꼈던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세는 자고 일어난 1일 차에는 거의 소멸된 것 같았습니다. 반면 주사를 맞은 왼팔은 어제보다 더 아팠습니다. 사람들이 한 대 맞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던데,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15:00 - 특별한 증세는 없고 심리적 요인이 작용해서 그런지 속이 미세하게 울렁거리고 매스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약하게 두통이 발생했습니다.

     

    18:00 - 3시간 전인 오후 3시와 비교했을 때 속이 매스꺼운 게 조금 많이 심해졌습니다. 확실히 속이 울렁거리고 있으며 식욕이 싹 사라졌습니다. 두통 역시 두통이 시작된 이후로 감소하지 않았고 유지 또는 조금 심해졌습니다.

     

    19:00 - 두통이 심해져 접종 후 첫 타이레놀을 복용했습니다. 두통도 종류가 여러 가진데, 뇌가 흔들거리는 두통이었습니다.

     

    22:00 - 타이레놀의 약효로 몸 컨디션은 거의 최상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서 와이프와 바닷가에 드라이브를 갔다 올 예정입니다.

     

    화이자 1차 후기

     

    백신 부작용·후유증 중간 체크

    접종 후 30시간 넘는 시점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에 대한 중간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부작용은 다행히도 없었습니다. 백신 부작용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이 내용은 참조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을 확률보다 문제가 없을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접종 전에 살짝 두려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화이자 백신 후기를 임시저장 해 가며 작성하고 있는데, 3일에서 5일 정도 지나면 발행할 예정입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선택지가 있었는데, 그래도 모더나 보다는 화이자를 맞는 게 내 몸에 더 이익일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판단의 근거는 각종 뉴스와 여러 가지 사례를 종합했습니다.

     

     

    화이자 접종 2일차 [12월 22일]

    09:00 - 2일차 아침은 아주 상쾌했습니다. 전날 저녁 타이레놀 한 알을 먹었는데,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두통은 전혀 없습니다. 주사를 맞은 왼쪽 팔의 통증도 눈에 띌 만큼 감소했습니다. 어제 최대치 통증이 100이라면 지금은 15 정도입니다.

     

    12:00 - 화이자 백신을 맞기 전 몸 상태로 99% 돌아온 것 같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한 지 48시간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확한 시간으로 따지면 46시간이 경과했습니다. 만으로 3일이 되는 72시간까지는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기록할 예정입니다.

     

    21:00 - 몸이 괜찮은 것 같아서 평소 하던 패턴 그대로 활동을 했는데, 이렇게 활동 한 이후 몸 컨디션이 급속도로 나빠졌습니다. 가장 이상한 점은 운동신경이 둔해졌다는 점입니다. 평소라면 민첩하게 행동했을 건데, 몸이 우둔해졌습니다.

     

    23:00 - 저녁 활동하면서 컨디션이 나빠져 집에서 무조건 안정을 취하고 차분하게 있으니 저녁때 느꼈던 증세는 조금씩 사라지는 중입니다. 내일도 이러면 조금 곤란할 것 같습니다.

     

    화이자 접종 3일차 [12월 23일]

    09:00 - 전날 나빠진 컨디션 때문에 오늘은 최대한 조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에 느끼는 대표적인 증상은 손에 힘이 많이 안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손이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

     

    14:00 -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지 정확히 72시간이 되는 시점입니다. 질병관리청 이상반응 신고 안내 문자도 아침에 수신했는데, 이상반응으로 신고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 1차 후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이상반응

    접종 후 72시간 동안 여러 가지 신체적 특징을 종합해보겠습니다. 가족과 주변 지인들이 겪었던 몸살과 고열 같은 증세는 전혀 없었습니다. 경미한 두통은 있었습니다. 

     

    제가 주로 겪은 증상은 속이 울렁거렸고, 머리가 흔들거리는 느낌이 났으며 근육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들었습니다. 특히 손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으며 손에 있는 신경이 공중에 붕 떠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한 정도는 아니라서 이상반응으로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2차 접종 전까지 특이한 증세나 반응이 더 생긴다면 또 글로 남길 예정입니다. 여기에 기록된 내용은 한 개인의 기록이며 보편적인 사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작년 12월 말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일주일 전인 1월 10일에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매우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백신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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