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면 공방 신세계 센텀시티점

큰 기대를 품고 먹었던 탄탄면이다. 하지만 먹고 나니 그럭저럭이었다. 탄탄면을 여러 식당에서 먹어보지 않아서 다른 식당의 탄타면과 비교하며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탄탄면이라는 음식은 내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먹기 전 이런 비주얼을 보고 들뜬 마음으로 먹었는데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던 음식이다. 그래도 탄탄면을 좋아하거나 이곳의 음식이 입에 맞는 사람도 분명히 많을 것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나온 것은 아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지도 검색을 해보니 제주도만 빼고 전국에 다 있는 프랜차이즈였다. 희소가치가 있어야 맛집인데 전국에 너무 많아서 이것도 아쉽다. 아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이상문 사장님이 직접 만들어준 탄탄면은 아마 맛이 달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메뉴 구성은 상당히 심플하다. 다양한 종류의 탄탄면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부속 메뉴로는 교자와 튀김 종류가 있다.

 

 

탄탄면 공방은 신세계 백화점 지하 푸드홀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에 보이는 좌석이 꽉 차면 쟁반을 들고 테이블이 옹기종기 몰려있는 지정된 장소에 가서 먹으면 되는데, 무거운 식기를 들고 이동하는 게 상당히 성가시다. 신세계 센텀점 지하는 코로나와 무관하게 항상 붐비는 곳이라 자리 찾는 게 전쟁이다. 그래서 자리를 못 찾아서 스트레스를 한번 받게 된다.

 

 

탄탄면의 맵기는 기본과 매운맛 그리고 아주 매운맛이 있다. 아주 매운맛은 기본 맛의 2배라고 한다. 그리고 탄탄면을 주문하면 공깃밥은 기본적으로 제공이 된다. 탄탄면의 가격은 유명한 라멘집과 비교해도 조금 비싼 느낌이 있다. 별 3개 카테고리에 넣은 이유도 가성비 때문이다. 더 저렴했다면 맛있다고 칭찬을 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