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 경험 기반/제품 리뷰
- 2020. 10. 23.
예전부터 캡슐형 커피 머신을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사놓고 잘 사용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에 최근에서야 구입했다.
그런데 써보니 정말 잘 산 것 같았고 밖에서 사 먹는 커피값이 현저히 줄어들어 경제적인 부분으로도 상당히 만족하는 중이다. 제품의 가격도 10만 원 초반 정도로 크게 부담이 없는 금액이다.
네스프레소 캡슐 14개가 들어있는 모델로 샀다. 맛의 취향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먹어보고 입에 잘 맞는 캡슐로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알루미늄 캡슐은 엄청 이쁘게 생겼다. 껍질을 까면 꼭 초콜릿이 들어있을 것처럼 생겼다.
제품의 박스를 개봉하면 이런식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다. 한국어 설명서가 동봉 되었는데 중요한 부분은 충분히 읽어보았다.
ON/OFF 버튼은 따로 없다. 위에 보이는 버튼 2개로 모두 다 가능하다. 아무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예열이 시작되고 예열이 완료되면 동그란 버튼 2개에 불이 들어온다. 이때부터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끌 때는 불빛으로 활성화된 버튼 2개를 동시에 누르면 전원을 끌 수 있다.
커피 잔도 준비하고 첫 가동을 해본다. 캡슐이 들어가는 입구는 캡슐의 형태와 똑같기 때문에 방향이 헷갈리지는 않을 것 같다.
커피잔 받침대는 컵의 높이에 따라서 탈착을 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의 소음은 엄청나게 조용한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거슬리는 정도도 아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을 금방 다 먹고 스타벅스 캡슐을 시켜 봤다. 호환성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아주 좋고 맛도 만족스럽다. 네스프레소 미니를 3개월 정도 사용해보았는데 너무나도 간편해서 자주 사용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밖에서 커피를 잘 사 먹지 않아 벌써 기기값을 뽑은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