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드롭 변기크리너 효과는?

화장실 변기는 깨끗하게 사용한다 해도 물때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지드롭 변기크리너가 있기 전과 후는 청소 방법이 180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변기 청소용 고무장갑을 항상 구비했고, 1회용 수세미를 사용하여 청소하고 난 수세미는 바로 버리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다.

 

 

 

 

이지드롭 변기크리너는 홈쇼핑으로도 많이 접해보았고 인터넷으로도 많이 봤다. 플라스틱 집게에 브러시를 연결하는 그 행위 자체가 귀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써보니 아니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편하고 제품 포장지 뒷면에 설명서를 한 번만 읽어보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청소 막대기인 플라스틱 집게는 화장실에 걸 수 있도록 전용 홀더가 함께 제공된다. 지퍼팩 형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상큼한 향이 나는 촉촉한 일회용 브러쉬를 마르지 않게 잘 보관할 수 있다.

 

 

집게에 브러쉬를브러시를 장착하기 위해선 손잡이에 있는 파란색 버튼을 위로 올리면 된다.

 

 

그러면 앞부분에 집게가 나오는데 거기에 일회용 브러시를 물리고 다시 파란색 버튼을 원위치시키면 견고하게 체결된다. 체결이 된 후 손으로 이리저리 뽑아보려 해도 잘 빠지지 않는 것을 보니 꽤나 견고한 것 같았다.

 

 

 

 

우선 고질적으로 물때가 끼는 변기의 모습이다. 흑백 처리를 하니 더 지저분 해져 보인다. 실제로 보면 이정도는 아닌데 흑백이 극적으로 묘사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변기의 사이드 부분에 물때가 잘 끼고 청소하기 애매한 부분에 기가 막히게 딱 맞아떨어진다. 아주 적당한 힘으로 슥슥 문질러주니 물때가 금방 제거되었다.

 

 

일회용 전용 브러쉬에 물이 닿으면 파라 색 세제가 녹아내리면서 나오는 구조다. 꽤 오랜 시간 동안 파란색 세제가 나왔다. 예전에는 고무장갑 끼고 세제 준비하고 일회용 수세미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지 드롭을 사용하니 진짜 말도 안 되게 너무 편하게 변기 청소를 할 수 있었다.

 

 

이지드롭 변기크리너의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다. 일회용 브러시를 휴지통에 버릴 필요가 없이 변기에 바로 내릴 수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 브러시를 체결했던 방식대로 파란 버튼을 올리면 브러시가 빠진다. 그다음에 물 내리면 청소 끝.

 

 

 

홈쇼핑에 판매하는 생활용품들 중에 진짜 획기적인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원래 방식보다 더 불편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지드롭 변기크리너는 그렇지 않다. 사용하기가 정말 편해서 아마 앞으로는 계속 이지드롭만 사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