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몬트 등산스틱 가성비 제품 추천
- 경험 기반/제품 리뷰
- 2020. 11. 9.
새로운 취미생활로 등산을 하고 있고, 아직 초보자라서 봄과 가을에만 등산을 한다. 등산화는 등산을 시작함과 동시에 바로 구매를 했는데 등산 스틱은 꼭 필요한 물건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조금 늦게 구매를 했다.
등산 스틱을 사용해 보니 필수적인 장비인 것을 깨닳았다. 다른것은 모르겠고 무릎에 부담가는것이 확실히 적어졌다. 등산 스틱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정말 엄청났던 것 같다.
등산은 내 인생을 지배할 만큼의 취미가 아니라서 최대한 비용을 적게 지불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며 다양한 후기들을 봤고,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 휴몬트 등산 스틱이었다.
제품명 : MSL 505
재질 : 두랄루민 7075
무게 : 245g 내외
이 제품은 태어나서 처음 사용해보는 물건이라서 명칭도 생소하고 사용법도 생소했다.
등산스틱 그립 잡는 법은 몇 번 산행을 하다 보니 익숙해졌고 몸이 기억하기 시작했다. 고급형 등산 스틱을 써보지 않았지만 비싼 제품은 손잡이와 고리가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장시간 손과 붙어있는 부분인데 사용해보니 피로감은 조금 있었다.
휴몬트 등산 스틱은 라인업이 다양해서 금액대 별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하위 모델이라서 플라스틱의 질감이나 마감 부분이 엄청 고급스럽지는 않다.
제품을 알아볼 때 부정적인 구매후기를 많이 봐서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사용해보니 쓸데없는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후기는 사용하자마자 부서졌다는 내용인데, 직접 사용해보니 (불량이 아니라면) 그렇게 쉽게 부서질만한 구조는 아닌 것 같았다.
두랄루민 7075는 소재를 뜻하는 것이다. 알루미늄, 두랄루민, 카본 등의 소재가 등산 스틱에 많이 사용된다.
스틱의 길이 조절은 회전 시켜서 조절하는 방식이다. 각 눈금마다 스냅이 걸린다면 사용하기 훨씬 좋을 것 같다.
등산스틱의 디자인이 이쁘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다. 이 부분은 약간 아쉽다.
등산 입문용으로 등산 스틱을 정말 많이 검색해보고 알아봤는데 휴몬트로 선택하길 잘 한 것 같다. 다음에 등산 취미가 더 붙어서 조금 더 좋은 장비가 필요하다면 휴몬트의 상위 라인업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