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고 있지만 주말에 바닷가 쪽으로 가는 것은 상당히 꺼려진다. 특히 송정에서부터 울산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쪽은 더더욱 가기 꺼려진다. 꺼려지는 이유는 딱 하나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상습정체구간이었는데 요즘은 일광신도시도 생겼고 식당이나 카페가 예전보다 더 많이 늘어나서 거의 헬 수준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바닷가보다는 내륙 쪽을 그나마 선호하는데 부산에서 정말 가까운 법기수원지를 자주 가고 있는 편이다. 사실 법기수원지는 5, 6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알려진 명소? 장소는 아닌데 인터넷을 통하여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가 되다 보니 예전보다는 방문객이 많이 는 것 같다. 법기수원지는 지도로 보면 양산신도시와 양산 구도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는 상수원 보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