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에 있는 양산 법기수원지 추천

    부산에 살고 있지만 주말에 바닷가 쪽으로 가는 것은 상당히 꺼려진다. 특히 송정에서부터 울산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쪽은 더더욱 가기 꺼려진다. 꺼려지는 이유는 딱 하나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상습정체구간이었는데 요즘은 일광신도시도 생겼고 식당이나 카페가 예전보다 더 많이 늘어나서 거의 헬 수준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바닷가보다는 내륙 쪽을 그나마 선호하는데 부산에서 정말 가까운 법기수원지를 자주 가고 있는 편이다. 사실 법기수원지는 5, 6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알려진 명소? 장소는 아닌데 인터넷을 통하여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가 되다 보니 예전보다는 방문객이 많이 는 것 같다.

     

     

     

    법기수원지는 지도로 보면 양산신도시와 양산 구도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는 상수원 보호구역이지만 공원의 역할도 하는 곳이다.

     

     

    법기수원지는 주변에 주차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지 않다. 아마 이 정도로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하지 못해서 주차시설을 처음부터 만들지 않았다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공원 내부에서 음식물은 절대 먹지 못하고 허용된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다. 그래서 출입 시에 직원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법기수원지에 있는 물이 식수로 사용되기 때문에 수원지 내부는 상당히 청결하다. 청결하다는 표현보다는 청정구역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울창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도 충분히 마실 수 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나무들이 상당히 많다. 법기수원지의 면적은 그렇게 넓지 않지만 외곽에 잘 형성된 둘레길을 한 바퀴 걸으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물론 이 30분은 주변의 나무도 감상하고 아주 천천히 걸었을 때의 시간이다. 파워워킹으로 한 바퀴 돈다면 절반인 15분 정도면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다.

     

     

    최근에 밀양에 있는 위양지에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법기수원지가 훨씬 좋은 것 같다. 밀양의 위양지는 사진빨이 잘 받는 곳? 그런 느낌이었다.

     

     

    양산 근처에 가볼만한 곳으로 법기수원지를 강력히 추천하며, 부산에 살고 있다면 한 번씩 드라이브할 겸 잠깐 가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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