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세탁실이 없어서 대형 건조기를 놔둘 마땅한 공간이 없다. 공간을 차지하더라도 LG나 삼성의 대형 건조기를 구매해볼까 계속 고민을 했는데 생활공간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놔둘 수는 없겠다고 판단해서 대형 건조기는 구매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안으로 계속 생각했던 게 미니 건조기다. 미니 건조기는 아주 예전부터 판매되어왔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쉽사리 구매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다. ▶ 빨랫감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는데 건조기를 살 필요가 있을까? ▶ 가격이 싼 건조기라서 옷감을 망치지는 않을까? ▶ 건조 능력이 LG나 삼성 같은 제품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도 일렉트로맨 미니 건조기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다. 아마 이 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