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보호대 추천 바우어파인트 오모트레인S

    예전에 회전근개 부분 파열로 치료하는데 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였다. MRI 촬영 후 부분 파열 진단을 받고 체외 충격파와 각종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통증을 거의 다 잡았다.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 각종 운동이 취미라서 어깨보호대 착용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깨 보호대를 착용하고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제품을 찾느라 오랜 시간 투자를 했다. 너무 저렴한 제품은 구매리스트에서 처음부터 제외했었고, 잠스트사의 어깨 보호대와 바우어파인트의 어깨 보호대 두 개 중에 오랜 시간 고민했다. 바우어파인트 어깨 보호대에 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선택하는데 참 어려움이 많았다.

     

     

     

     

    다른 브랜드의 어깨 보호대도 의료기기로 구분되는지 모르겠지만 바우어파인트 제품은 의료기기다. 이 부분도 끌리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사이즈는 이두박근의 둘레를 재서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20만 원이 넘는 비용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면 체외 충격파 1회 비용이 10만 원 초반대라는 점을 함께 계산해보면 1회 성 비용도 아니고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바우어파인트라는 이름은 어깨 부상 이후 처음 들어봤다. 알고 보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우수한 기업이다. 이런 부분 또한 구매로 이어지는데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였다.

     

     

     

     

    만족도

    지금까지 두 달 정도 사용했고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바우어 파인트만의 우수한 기술로 직물 패턴을 만들어 냈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떤 원리로 어깨를 보호하는지는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잘 모르겠지만 효과는 상당히 좋다.

     

    사용자 입장에서 조심스레 추측해보자면 보호대를 손에서부터 어깨까지 입으면서 올리는 과정에서 어깨 근육을 위로 자연스레 견인하게 되고 그러한 원리로 근육 보호를 하지 않을까 싶다. 적절한 압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이즈 선택이 중요하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판매처에 전화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델타 패드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삼각형의 두 꼭짓점이 어깨를 감싸는 형태로 착용을 해야 한다. 얼핏 보면 불편해 보일 수 있는데 젤리처럼 말랑한 소재라 불편하지는 않다.

     

     

     

     

    몸통을 감싸주는 밴드다. 신축성도 좋고 촉감도 좋아서 맨살에 닿아도 불편하지가 않다. 이런 부분을 보면 역시 돈값을 한다는 것을 느낀다.

     

     

     

     

    착용 컷은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촬영했다. 그래서 사진상으로는 보호대가 다소 헐거워 보이는데 실제로는 압박밴드를 착용한 것처럼 그렇다.

     

     

     

     

     

     

     

    활동성

    가장 중요한 활동성은 상당히 우수하다. 함께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잘 움직여지냐고 궁금해하는데, 상당히 잘 움직여지고 모든 움직임에 제약이 없다. 나는 보통 맨살에 착용하고 위에 티셔츠를 입는데 보호대와 티셔츠 간의 섬유 마찰도 없다. 아무튼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잘 움직여진다.

     

    내가 구매하기 전에 가장 우려했던 것이 보호 능력보다 활동성을 더 중요시했는데, 바우어파인트는 내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 충족시켜 주었다.

     

     

     

     

    몸통을 감싸는 밴드는 사용해보니 반대쪽 어깨의 겨드랑이에 위치할 수도 있고, 겨드랑보다 한참 아래에 위치시킬 수도 있다. 보호대 쪽에 강한 텐션을 주려면 겨드랑이에서 한참 밑으로 내리면 보다 강한 압박이 가능하고, 헐거운 압박을 원하면 겨드랑이에 위치시키면 된다. 사용자가 수시로 사용하다 보면 자시만의 포인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어깨 보호대를 사용하면서 한 가지 불편한 부분이 있다. 나는 배드민턴 운동할 때만 착용을 하는데, 항상 땀에 젖어 세탁을 꼭 해야만 한다. 손세탁을 권장하는데 세탁기를 막 돌려도 될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면 좋겠다. 홈페이지에는 세탁망을 사용하여 기계세탁이 가능하다고는 적혀 있는데 부분부분 섬유 간의 마찰로 솜털이 몇 군데 일어났다.

     

     

     

     

    회전근개 부분 파열 후 완치가 되어 병원에서는 더 이상 치료할 부분이 없고, 평소 하던 생활체육을 즐기다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중인 바우어파인트 어깨 보호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참 괜찮은 보호대라는 생각이 들고 다른 부위의 보호대 또한 높은 성능을 나타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언젠가는 보호대 없이 맨몸으로 운동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