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추천, 브랜드별 좋은 등산화 고르는 방법
- 라이프/다양한 정보
- 2021. 2. 16.
등산화 추천과 등산화 고르는 방법
등산 성수기인 봄이 찾아오고 있다. 겨울 산행을 해야 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전문 등산인이 아니라면 한겨울 산행은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주로 봄과 가을에 산을 찾는다. 산행을 할 때 꼭 준비해야 할 장비 한 가지를 고르자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게 등산화일 것이다.
등산화를 신어야 하는 이유
안전의 차원에서 등산화의 중요성도 있지만, 일반적인 운동화를 신고 산에 올라가면 운동화가 다 망가진다. 아끼던 운동화를 신고 아무 생각 없이 산에 올랐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분명 있을 것이다. 등산화의 중요성을 안전의 차원에서 이야기하면 제일 중요한 미끄럼이 방지된다. 산에서 미끄럼이란 습한 바위에서도 있을 수 있고 메마른 흙길에서도 있을 수 있다. 아무튼 등산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등산화다.
좋은 등산화 고르는 법
등산화, 배드민턴화, 골프화 등등 레저용 신발을 고를 때는 평소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했던 관점을 잠시 내려놔야 한다. 레저용으로 신는 신발은 제일 먼저 기능이 우선이고 기능이 충족되면 그다음이 디자인이다.
등산화는 목적에 따라 몇 가지 갈래로 나뉜다. 등산용품 쇼핑몰에서는 경등산화와 중등산화로 구분하기도 하고, 트레킹용과 하이킹용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요즘은 그렇게 높지 않은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인구가 많이 늘어나서 500g 미만의 가벼운 등산화를 많이 찾는 추세다.
등산화는 모든 조건을 다 충족시켜주는 제품은 없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겨울용 등산화는 겨울에만 최적화가 되어 있고 여름용 등산화는 여름에만 최적화가 되어 있단 말이다. 즉 본인이 산행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 등산화 선택 방법이 달라질 것이다. 또한 무조건 발목을 감싸는 등산화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운동화처럼 발목이 낮은 등산화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어떤 등산화를 추천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렇게 산행방식이 정해졌으면 마음에 드는 등산화 브랜드를 고르고 평소 신는 운동화보다 최소 한 두 사이즈 크게 하는 게 좋다. 평소 230을 신는다면 235나 240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 이유는 산행을 하다 보면 평소보다 발이 많이 붓게 되고, 두꺼운 등산양말까지 감안해야 한다. 즉 평소 사이즈대로 등산화를 신으면 발이나 발가락이 아파서 그 등산화는 신지 못하고 남을 주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등산화 브랜드 종류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등산화 종류는 정말 많다. 포털사이트에서 '등산화 추천'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유명한 큰 브랜드도 나오고 생소한 브랜드도 나온다. 브랜드 선택은 개인의 몫이나, 유행과 멋스러움을 중요시 여기는 한국 정서를 생각한다면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1년 등산화 트렌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에서는 등산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등산화 형태를 벗어나 색다름을 추구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웃도어 브랜드 중심으로 등산화를 추천한다.
네파 등산화 추천
네파의 등산화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산행에 적합한 등산화 라인하고 트레킹이나 일상생활에 적합한 액티브 라인으로 나뉘어 있다. 경등산화 부터 중등산화까지 다양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품에서 신발끈 대신 사용하는 보아시스템을 부착한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보아시스템은 일상생활에서 신는 운동화에서는 보기 힘든데 레저용 신발에는 많이 사용되는 추세다. 네파 등산화의 가격대는 10만원 초반부터 20만 원대 후반까지 형성이 되어 있다.
캠프라인 등산화 추천
캠프라인 등산화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브랜드다. 나 역시 캠프라인 등산화를 좋아한다. 역사가 깊은 한국 토종기업이고, 실제로 신어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내구성이 상당히 좋다고 한다. 백패킹을 하는 사람들이 조금 선호하는 브랜드로 알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매력인데 히페리온, 릿지엑스, 파인더, 블랙스톰시그마, 스페이스 등의 라인업이 존재한다.
컬럼비아 등산화 추천
컬럼비아는 정통 아웃도어 회사로도 유명하지만, 젊은 층이 의외로 좋아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콜라보 제품들도 많이 만들어내는 회사다. 컬럼비아에서는 패시트라는 특이한 형태의 등산화를 출시했다. 디자인만 보면 일반적인 패션 운동화처럼 보이는데 새로운 개념의 등산화다. 컬럼비아 등산화는 패시트가 아니더라도 크레스트 우드와 같은 정통 등산화로도 많이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다.
노스페이스 등산화 추천
노스페이스 역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컬럼비아와 더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산화를 대거 출시했다.
K2 등산화 추천
등산화 브랜드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K2다. K2는 수지를 모델로 발탁해서 대중들에게 더욱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성수기 시즌 맞이 20% 할인 이벤트도 현재 진행 중이다. K2역시 플라이하이크라는 새로운 개념의 등산화를 출시했는데, 20% 할인의 여파인지 현재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있는 컬러는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