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샴푸 추천, 낱개로 소분된 하이포닉

목욕 주기가 긴 고양이에게 적합한 하이포닉 샴푸 추천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물을 싫어하는 습성이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물을 많이 싫어하는 고양이와 적당히 싫어하는 고양이로 또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물을 좋아해서 목욕을 즐기는 고양이의 비율은 상당히 희박할 것으로 본다. 

 

 

 

소분된 고양이 샴푸가 필요한 집사들에게 추천

 

이런 고양이의 습성 때문에 가장 작은 용량의 고양이 샴푸를 사용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 80% 이상을 버렸던 경험이 있다. 아무리 좋은 샴푸라도 개봉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안 되기 때문에 사람이 사용하는 샴푸 샘플처럼 그러한 것이 필요했다.

 

이런 집사들의 마음을 잘 반영한 건지 반려동물 전문 업체인 하이포닉에서 소분된 고양이 샴푸를 판매하고 있었다. 언제 최초로 출시되었는지는 잘 모른다. 이 샴푸의 용량은 10ml로 딱 한번 목욕시킬 수 있는 용량이다.

 

 

 

고양이 샴푸 사용방법

고양이 샴푸의 사용 방법은 쉽지 않다. 우선 고양이에게 목욕한다는 사실을 몰래 알리거나, 간식 주는 척 유인해서 잽싸게 목욕탕으로 데리고 가거나 아무튼 집사만의 노하우로 화장실로 옮기는 게 첫 번째 단계다. 이렇게 반 강제적으로 데리고 간 다음에 최대한 빠른 속도로 씻기고 최대한 물기를 많이 제거한 후에 자유롭게 보내줘야 한다. 고양이 샴푸 사용법은 사실 고양이 목욕시키는 방법에 포함된다. 

 

 

 

 

하이포닉 고양이 샴푸 특징

10ml 용량으로 포장이 되어 있고, 6개가 들어있다. 사용기한은 3년 정도 되는 것 같다. 향은 거의 없으며 사람 손으로 만져봐도 부드럽고 자극이 없다.

 

 

향이 강하면 고양이는 자기 몸을 계속 그루밍할 수 도 있는데 이 샴푸는 그렇지 않았다. 목욕이 끝난 고양이에게 말은 걸 수 없지만, 썩 나쁘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내준 것 같았다. 목욕하는걸 정말 싫어하는 고양이가 집에 있어서 1년에 한두 번 밖에 목욕 못 시킨다면 이 고양이 샴푸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