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센텀 스파랜드 찜질방 이용 후기

부산 해운대 센텀 찜질방, 스파랜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는 찜질방이 있습니다. 백화점 측에서는 찜질방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스파 또는 온천으로 표현하는데, 대부분의 이용객은 센텀 찜질방이라고 부릅니다. 센텀에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설 때 처음 계획은 온천이 당연히 없었습니다. 하지만 개발 과정에서 온천이 발견되어 그 온천을 지금처럼 활용하게 된 것입니다.

 

 

부산의 노른자 땅인 센텀에 위치한 스파랜드는 다른 찜질방에 비해 다소 비싼 이용요금과 시간제한이 있지만 꾸준한 방문객으로 항상 이용객들로 붐비는 부산의 특이한 명소가 되었습니다.

 

 

위치 및 접근성

센텀 스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지어진 작은 건물은 센텀몰이고 처음 지어진 큰 건물이 백화점 건물입니다. 스파랜드는 백화점 건물 1층에 있고 출입구도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라다 매장을 찾다 보면 스파랜드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접근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자가용을 통해 오더라도 주차 걱정이 없고 수영강 옆 강변대로는 부산 어디서든 연결이 되고 광안대교를 통해서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별 5개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 역을 이용하면 지상으로 올라 올 필요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및 영업시간

이용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0시입니다. 1회 입장하면 4시간까지 이용 가능하고 4시간을 초과할 경우 1시간에 3천 원의 추가 요금이 따로 계산됩니다. 주차는 기본 4시간이 무료고 스파랜드 내부에서 1만 원 이상 사용할 경우 6시간까지 무료주차가 됩니다.

 

이용요금(할인 전 정상금액)

구분	주중/주말/공휴일
성인	20,000원
학생	16,000원

영유아 입장은 제한되고 초등학생부터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단 초등학생을 데리고 갈 경우 동성 보호자가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아들과 엄마는 입장할 수 없고 초등학생 아들일 경우 아빠와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 반대도 동일합니다.

 

 

정상금액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다양한 할인 수단을 제공합니다. 할인 수단이 하나도 없더라도 카카오톡 친구 추가만 하더라도 3천 원의 할인을 해주고,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남구/연제구 구민도 3천 원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가장 많은 할인은 신세계 포인트 앱 회원입니다. 30% 할인을 진행하는데, 기한이 한정되어 있어 추가로 연장을 하는지 여부는 업소 측에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를 통해서 구매를 해도 상당히 많이 할인받은 금액으로 스파랜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센텀 스파랜드 둘러보기

스파랜드 내부는 호텔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스파랜드 내부에 들어오니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하룻밤 투숙하면서 이용했던 사우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결제를 마치면 락카 번호를 배정받습니다. 해당 번호에 신발을 넣고 사우나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스파랜드는 크게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층은 찜질을 즐길 수 있는 사우나 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은 휴식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휴식할 수 있는 힐링 시설

찜질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대략 15개 정도 됩니다. 여기 스파랜드에서는 단순한 온열찜질 말고도 다양한 컨셉을 가진 찜질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는 야외로 나갈 수 있는데 야외로 나가게 되면 간단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납니다. 이 넓은 공간에서 소규모 콘서트도 열린다고 합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있는 스파랜드는 백화점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실내 청결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청소직원분은 수시로 바닥을 청소하고 실내 청결도 유지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찜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많은데, 가장 내실 있었던 찜질방은 참숯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1층과 2층의 공간 분리는 이렇게 되어 있어서 연결된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찜질방은 추운 겨울에 가는 것도 맞는데, 더운 여름에 가도 나름 괜찮습니다.

 

 

스파랜드에서 가장 최애 하는 장소입니다. 사실 저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여기 입장한 모든 사람들이 릴렉스룸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릴렉스룸 좌석에 앉아 있으면 한두 시간 정도 꿀잠이 보장됩니다. 릴렉스룸에서 한 칸 더 들어가면 어두운 조명의 또 다른 방이 나오는데, 거기서는 딥슬립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부대시설

부대시설은 크게 레스토랑(식당)과 마사지 공간으로 구분됩니다. 레스토랑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저녁 8시입니다.

 

 

백화점 안에 있다 보니 식사 이용료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음식의 맛은 가격을 생각하면 아쉬운데,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준수한 편입니다. 찜질방에서는 무엇을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맛 평가는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한산할 때는 빈 테이블이 많은데, 피크시간에는 3,40분 정도 기다려야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진동벨로 알림을 주기 때문에 주문한 후에 근처에서 쉬다가 오면 됩니다.

 

 

자동안마기가 상당히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개수를 세보지는 않았는데 최소 20개 이상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용요금은 3천 원이고 15분간 안마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 모두 사용해봤는데, 흰색 안마기가 더 안마를 잘해줍니다.

 

 

기계 안마가 싫다면 사람이 해주는 안마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요금표를 보니 비싸서 이용할 엄두를 못 냈습니다.

 

 

스낵바는 1층과 2층에 각각 있는데, 판매되는 메뉴가 조금 다릅니다. 1층 스낵바에서 구매해서 2층에서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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