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모품 중에 타이어만큼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이 있을까? 어쩌면 오일류 보다 더 오랜 시간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출고 이후 첫 번째 타이어 교체 시기가 도래했고 트레드 마모 라인을 보면서 크게 두 갈래로 생각을 했다. 국산 타이어와 수입 타이어를 제일 먼저 고민했는데, OE 타이어(쉽게 말해 순정 타이어)의 성능을 감안했을 때 국산이 충족시켜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여러 자동차 카페에서는 광고업체 글이 많아서 정제된 정보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 타이어 가게를 운영하는 지인의 도움으로 선택한 게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다. 사실 수입 타이어로 눈을 돌리면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상당히 넓어진다. C 클래스에 OE로 장착되었던 브릿지스톤부터 시작해 콘티넨탈, 피렐리 등등 남자..
큰 기대를 품고 먹었던 탄탄면이다. 하지만 먹고 나니 그럭저럭이었다. 탄탄면을 여러 식당에서 먹어보지 않아서 다른 식당의 탄타면과 비교하며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탄탄면이라는 음식은 내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먹기 전 이런 비주얼을 보고 들뜬 마음으로 먹었는데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던 음식이다. 그래도 탄탄면을 좋아하거나 이곳의 음식이 입에 맞는 사람도 분명히 많을 것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나온 것은 아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지도 검색을 해보니 제주도만 빼고 전국에 다 있는 프랜차이즈였다. 희소가치가 있어야 맛집인데 전국에 너무 많아서 이것도 아쉽다. 아마 생활의 달인..
2014년 처음으로 배드민턴 세계에 발을 들여 레슨을 받고 클럽에 소속되어 제대로 민턴 라이프를 시작했다. 그런데 크고 작은 부상도 많고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접게 되었다. 작년 여름이다. 불어난 체중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뭐라고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과거에 짧게나마 클럽 생활을 해보았기에 클럽 가입이 더욱 망설여졌다. 한 달을 망설였던 거 같다. 우스갯소리로 배드민턴 클럽에 10명이 가입하면 9명이 버티지 못하고 나간다는 소리가 있다. 경험자만이 아는 혹독하고 냉정한 세계다. 아무튼 새롭게 입문해서 1년을 잘 버텼고, 레슨도 열심히 받아 그냥 한 클럽의 일개 회원으로 무리 없이 민턴 생활을 즐겼다. 어떠한 제품을 사면서 이렇게나 오랜 시..
어릴 때 엄마가 복국을 사줄 때는 복국 맛을 전혀 몰랐는데,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으니 복국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 복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해장국으로 몇 번 먹다가 숙취를 해소했던 여러 번의 경험 때문에 복국을 좋아하게 되었다. 한창 복국에 빠져있을 때는 부산에 유명한 복집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해운대 기계공고 삼거리 근처에 있는 일광수산 횟집은 건물이 커서 눈에 확 띈다. 가게 입구로 들어가면 횟집과 복집의 갈림길에 놓이는데 1층은 복국을 먹는 곳이고 2층부터 5층은 횟집이다. 회는 딱 한번 먹어보았고 복국은 여러번 먹어보았다. 포스팅하는 시점과 사진을 촬영한 시점이 조금 차이가 나는데 지금도 이 가격인지는 모르겠다. 요즘은 식당 갈 때마다 가격이 오르는 느낌이다. 복국의 효능은 알고 있을 필요도 ..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유록스 요소수.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넣는 것과 차이는 없다. 주유소에서 넣어도 무방하다. 단지 블로그로 요소수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기 위해 직접 구매해서 넣는 것이다. 요소수의 단가 자체가 워낙 저렴해서 어디서 어떻게 넣든 부담되지는 않는다. 주행 가능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애드블루 보충 경고 화면을 보기 위해 요소수가 부족한 것을 사전에 인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충 없이 계속 주행을 해봤다. 인증받은 정품 요소수를 애드블루라고 표한한다고 한다. 요소수 주입구는 연료 주입구 옆에 있는 경우도 있고, 트렁크에 있는 경우도 있다. 요소수와 연로의 혼유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고 하던데 주의해야 한다. 애드블루는 정품 요소수를 일컬는 말이다. 그래서 요소수라고 불러도 되고 애..
유로6 기준에 맞춰 출고된 디젤 자동차의 오너라면 귀찮지만 꼭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애드블루라고 불리는 요소수라는 녀석이다. 예전에 출시된 디젤 자동차에는 요소수를 넣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는데, 왜 요즘 차량에만 요소수를 주입해야 하는 것일까? 시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유록스 요소수. 인터넷으로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직접 넣는 게 번거로우면 자동차 제조사 서비스센터에서 넣어도 되고 주유소에서 넣어도 무방하다. 요소수는 기름값보다 싸기 때문에 직접 사서 넣는 것과 금액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단지 블로그에 요소수 내용을 포스팅하기 위해 직접 구매해서 넣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소수란 무엇이며 왜 넣어야 하는가? 유로6 (EURO 6) / 질소산화물 (NOx) / 선..
30대 중반의 나이라면 건강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다. 30대 초반과는 확실히 다른, 30대 중반의 육체적 변화는 겪어 보니 확실히 알 것 같다. 더 과거로 돌아가 20대에는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아도 몸이 건강했는데, 지금은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신념이 점점 자리를 잡고 있다. 신체기관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지만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눈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과 하루를 시작해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눈을 나쁘게 하는 요소가 예전보다 더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다른 신체기관은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기능을 강화 시킬 수 있는데, 사실 눈은 그렇게까지 하기 어렵다. 물론 안구 운동법도 있지만 잘하지 않게 되는 게 사실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예전에는 없었고, 사용자도 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바로 세탁기 내부에 오염물질이다. 언제부터인가 세탁기 청소업체가 등장하고 세탁기를 분해해서 청소하는 시대가 되었다. 세탁조 클리너는 세탁기 분해 없이 세척할 수 있는 물질이다. 사용 후기가 워낙 많고 평이 좋아서 한번 사용해보았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절반의 만족이다. 제품은 잘 만든 것 같다. 개봉했을 때 친환경 제품 같은 느낌이 난다. 사용방법대로 세탁조 내부에 가루를 부어본다. 이 제품의 원리는 간단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 내부 표면에 붙어 있는 묵은 때를 불려서 제거하는 원리다. 통돌이 세탁기는 물을 채워서 불리는 게 가능한데, 드럼세탁기는 구조적으로 세탁조 전체를 물로 채우는 게 불가능하다. 어느 정도 수위가 높아지면 알아서 배..
5년 정도 사용한 쿠첸 밥솥이 최근 말썽을 부렸다. 예전에 방영했던 스페인 하숙에 PPL로 자주 등장했던 쿠첸 밥솥이 좋아 보였는데 우리 집에는 고성능? 밥솥이 꼭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적당한 가격대의 쿠쿠 밥솥을 구매하였다. 사실 밥솥의 라인업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구매하려고 정보를 얻다 보니 외형은 비슷한데 제품명의 알파벳과 숫자만 조금씩 다른 것을 알았다. 이게 같은 기능인데 생산시기에 따라 달라지는지, 아니면 부가기능의 유무로 달라지는지, 온라인 전용과 오프라인 전용에 따라 달라지는지 궁금증이 유발되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구매했던 모델을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2020년에 나온 신제품은 아니고 2~3년 전에 출시된 모델이다. 이 제품도 출시 당시에는 지금보다는 비싸게..
오랜만에 괜찮은 물건 하나 산 것 같다. 나한테 딱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꽤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검색을 열심히 했는데 제품 받아보고 사용해보니 투자했던 노력이 아깝지 않았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2세대를 잘 사용 중인데 크기와 무게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져 조금 불편하게 사용한 것은 사실이었다. 휴대성 높고 아이폰에 적합한 보조배터리 그래서 찾고 찾은 게 소형, 미니 보조배터리를 찾았는데 그중 아이폰에 딱 적합한 제품이 있었다. 중국 브랜드인 오이슬 사의 보조 배터리다.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하는 업체가 아직은 없어서 구매는 해외구매대행으로만 제품 구매가 가능했다. 오이슬을 키워드로 중국 타오바오에 검색을 해보니 이 제품 말고도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보였다. 배터리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색..
커블체어 와이더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리뷰 손연재 의자로 유명한 커블체어 와이더를 다양한 매체에서 광고로 접한 뒤 직접 구매하고 사용을 해보았다. 구매는 저번 달 9월 20일에 했고 지금까지 3주 정도 사용을 해보았다. 2+1 세트로 구매해서 부모님 집에도 하나 드리고 우리 집에서는 2개를 사용하고 있다. 3주 정도 사용해보니 이 제품의 특성이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이 되기 시작했다. 자세교정은 필요하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고 하던데 나 역시 자세가 엉망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커블체어 와이더를 장만하게 되었다. 참고로 자세를 교정하는 의자는 처음 사용해본다. 대형 마트에서도 커블체어와 유사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직접 앉아 볼 수 있게 해 두어서 ..
회전근개 부분 파열 진단을 받고 6주간의 치료(체외충격파)를 받았다. 지금은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지만 문제 되는 부분은 배드민턴 동호인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어깨에 무리를 주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언제 또 MRI를 찍어야 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 정기적으로 어깨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에게 진찰도 받고 상담도 받는데, 배드민턴의 오버헤드 동작은 어깨에 상당한 무리를 주는 동작이니 앞으로 더 나빠질 확률이 높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도 배드민턴을 그만 둘 수 없는 마음을 잘 알고 계셔서 철저하게 관리하며 운동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아 주셨다. 관절 영양제도 그 계획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관절 영양제를 찾게된 이유 첫 문단에도 나와있듯이 어릴 적 했던 야구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