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맛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또 전주는 특색이 있는 도시라서 일 년에 한두 번쯤 여행을 가는 편이다. 전주의 맛집은 인터넷이나 방송으로도 많이 알려졌는데 베테랑 칼국수도 전주 가면 꼭 한 번은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한번 맛을 보았다. 이 포스팅은 몇 개월 전에 다녀온 기억으로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 이 칼국수를 먹고 난 직후에는 포스팅하기 싫을 정도로 맛이 없다고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계속 기억에 남고 또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아주 신기한 맛이라서 급하게 포스팅을 진행한다. 베테랑 칼국수는 전주 한옥마을에 있다. 여기는 전주를 첫 방문했을 때는 가보지 않았고 그냥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청난 맛집가 싶어 확인해보니, 전주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라는..
초밥은 돼지고기나 소고기처럼 자주 생각나진 않지만 가끔 먹고 싶어 질 때가 있다. 보통 초밥을 먹느니 회를 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찾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연산동에 있는 갓파스시는 오래전부터 영업을 해온 식당으로 알고 있다. 이 곳은 연산로터리에서 안락동 방면으로 가는 방향에 있으며 대로 옆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만 내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초밥의 종류는 한정되어 있으며 조금 괜찮아 보이는 초밥은 추가금을 내고 먹어야 한다. 인기가 많은 집이라 손님들로 북적이고 웨이팅이 조금 있다. 참고로 여기는 서너 번 가보았으며 올 때마다 웨이팅이 조금씩 있었다. 별(카테고..
화장실 변기는 깨끗하게 사용한다 해도 물때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지드롭 변기크리너가 있기 전과 후는 청소 방법이 180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변기 청소용 고무장갑을 항상 구비했고, 1회용 수세미를 사용하여 청소하고 난 수세미는 바로 버리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다. 이지드롭 변기크리너는 홈쇼핑으로도 많이 접해보았고 인터넷으로도 많이 봤다. 플라스틱 집게에 브러시를 연결하는 그 행위 자체가 귀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써보니 아니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편하고 제품 포장지 뒷면에 설명서를 한 번만 읽어보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청소 막대기인 플라스틱 집게는 화장실에 걸 수 있도록 전용 홀더가 함께 제공된다. 지퍼팩 형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상큼한 향이 나는 촉촉한 일회용 브러쉬를 마르..
소중한 사람과 근사한 저녁을 먹고 싶은 날이 있을 것이다. 해운대쪽은 근사한 레스토랑이 많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편이다. 그래서 서면에 있는 레스토랑을 조금 찾아보았다. 오르소네로라는 이름을 가진 곳인데 와인바 겸 레스토랑이다. 매장 분위기가 차분해서 소개팅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귀여운 곰이 이 곳의 모델이다. 건물 밖도 이 곰이 있는데 매장 내부에 구석구석 숨어있다. 이곳은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평도 좋았고 무엇보다 내부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방문을 해봤다. 홀의 면적은 적당히 넓은 편이다. 그리고 테이블도 있고 바도 있다. 조명부터 사소한 집기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테이블의 배치 또한 밸런스를 잘 맞춘 것 같다. 메뉴는 직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라자냐와 바질리코 카페산테..
코로나19 때문에 우리의 행동은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서 호텔이나 모텔에서 친구들끼리 만나서 술도 마시고 그런다. 만덕에 있는 MVG 모텔은 10층에 단독 펜트하우스가 있으며 산속에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하면 일반 객실이다. 일반 객실도 면적이 상당히 넓고 꽤 괜찮다. 파티룸을 할 수 있는 방을 펜트하우스라고 부르던데, 안내판에 펜트하우스라고 딱 적혀있다. 10층이 펜트하우스인데 엘베는 9층까지만 운행하는 게 조금 의하 하다. 방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게 초대형 노래방이다. 요즘 노래 부를 장소도 없는데 노래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아주 좋아할 장소인 것 같다. 노래방을 지나면 주방이 나오는데 이 주방에서 계..
발수코팅제를 사용하려면 셀프세차장에 방문해서 세차 후에 자동차 유리 표면에 있는 유막을 제거한 다음에 작업을 해야 한다. 유막 제거가 귀찮아서 이 단계를 생략하고 발수코팅을 해버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꼭 유막 제거가 선행되고 난 다음에 발수코팅을 진행해야 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자동차 유막제거 방법 나는 조금 예민한 편이라 자동차 관리하는데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타입이다. 그래서 직접 손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하는 편이다. 4~5년 전부터 직접 유막 제거 hazlet.tistory.com 유막 제거로 깨끗해진 전면 유리에 코팅을 진행하면 된다. 글라코 G-19 발수코팅제는 지속성이 우수한 발수코팅제라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작업해도 코팅이 잘 유지된다...
부산 근교 데이트로 경주를 종종 방문하는 편이다. 교통체증이 아무리 심해도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기도 하고, 부산과는 사뭇 다른 도심 분위기가 좋아서 자꾸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황리단길이 궁금하기도 해서 한적한 평일에 가보았다. 황남가는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도 크게 멀지 않다. 지도로 거리를 재보니 직선으로 500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 버스 터미널을 언급한 이유는 주차난이 심각해서 언급을 했다. 자가용을 가지고 황리단길을 갔는데 주차하는데만 20분을 허비했다. 이건 식당에서 해결할 부분은 아니고 경주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가게 외관은 딱 봐도 일본 가정식과 야끼니꾸를 취급하는 곳처럼 보인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내부와 연결되지는 않고 조금 들어가야 들어가는 문이 ..
편백나무가 여러모로 좋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따로 배우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편백나무가 바로 그러한 경우라고 보인다. 피톤치드라는 단어도 익숙한 단어다. 백과사전에 나와있는 내용을 보면 식물이 자신의 생존을 어렵게 만드는 박테리아, 곰팡이,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산하는 살생 효능을 가진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신선한 편백 잎과 열매만을 이용해서 추출한 천연 편백수는 일상생활 어느 곳에서 다 사용이 가능하다. 모든 종류의 섬유, 신발장, 반려동물 용품 등등 어디 하나 빠질 곳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구성은 대용량 원액과 소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추가로 편백 큐브와..
내가 생각하는 횟집은 두 종류가 있다. 횟집인데 부수적으로 술을 파는 횟집과, 술집에 가까운데 회를 파는 횟집이다. 이곳은 후자에 가까운 횟집이다. 일반적인 횟집에서는 자연산 횟감을 우선적으로 취급하는데, 술집에 가까운 횟집은 자연산 어종을 취급하지는 않는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다녀보니 일반적으로 이런 것 같다. 연산동 번화가에 있는 회뜨락 횟집은 한창 정보타운 먹자골목에 있으며 골목에 숨어있지 않아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활어회만 취급하는 회뜨락의 크기는 적당한 편인데 테이블의 밀도는 조금 높은 편이다. 주 메뉴는 모듬회고 가격은 제일 작은 게 3만 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이다. 서두에 언급한 횟집의 종류에 따라 여기는 자연산을 취급하지는 않지만, 회전이 잘 되는 횟집이라서 수조에 있는 물고기는 ..
예전부터 캡슐형 커피 머신을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사놓고 잘 사용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생각 때문에 최근에서야 구입했다. 그런데 써보니 정말 잘 산 것 같았고 밖에서 사 먹는 커피값이 현저히 줄어들어 경제적인 부분으로도 상당히 만족하는 중이다. 제품의 가격도 10만 원 초반 정도로 크게 부담이 없는 금액이다. 네스프레소 캡슐 14개가 들어있는 모델로 샀다. 맛의 취향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먹어보고 입에 잘 맞는 캡슐로 구매하기 위해서였다. 알루미늄 캡슐은 엄청 이쁘게 생겼다. 껍질을 까면 꼭 초콜릿이 들어있을 것처럼 생겼다. 제품의 박스를 개봉하면 이런식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다. 한국어 설명서가 동봉 되었는데 중요한 부분은 충분히 읽어보았다. ON/OFF 버튼은 따로 없다...
인스타에 소문난 식당은 주 고객의 연령대가 20대가 많을 수밖에 없다. 과연 30대 입맛에도 잘 맞을까? 부산대 설어정은 인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한번 방문해보았다. 설어정이라는 이름은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누가 들어도 고깃집 같고 누가 들어도 썰어 먹는 고깃집 같기 때문이다. 일단 설어정 매장은 부산대 상권 기준으로 장전 래미안 아파트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금정구에서 나와서 부산대 골목은 정말 예리하게 다 파악하고 있는데 지금의 설어정 위치는 예전에는 일반 주택이었다. 요즘은 이런 일반주택을 개조해서 예쁜 카페나 식당으로 많이 활용하는 흐름인 것 같은데 설어정은 비교적 빨리 이런 흐름에 올라탄 식당인 것 같다. 부산대 어떤 식당을 가던 마찬가지겠지만 설어정 근처에도 주차할 ..
담배를 피워댄지 꽤나 오래되었다. 자신이 없어서 금연 시도는 해보지도 않았고 궐련형 전자담배와 연초를 병행하며 계속 흡연을 해왔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아이코스를 시작으로 던힐의 글로를 피웠는데 처음에는 연초를 끊을 수 있을 거란 기대에 시작했는데 병행하며 피워댔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아스파이어라는 전자담배를 접해보았고, 연초에서 완전히 갈아타게 되었다. 비흡연자가 이 글을 본다면 별것 아닌 이야기로 들릴 텐데 흡연자가 연초를 끊고 액상형 전자담배로 바꾼다는 것은 금연에 준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지인이 피고 있던 아스파이어를 잠깐 접해보고 다음 날 근처 전자담배 매장에서 바로 구매를 해버렸다. 과할 정도로 제품의 상자가 예쁘다. 연초만 피던 흡연자라면 이 물건을 처음 보고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