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애플워치를 사고 싶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와이프의 승인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고 샤오미 미밴드로 마음을 돌렸다. 샤오미 미밴드4는 해외판을 한글화로 패치시켜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그냥 속 시원하게 한글판 정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당연히 해외판을 패치하는 게 조금 더 저렴하다. 국내 업체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은 상당히 빨랐다. 샤오미 제품은 이게 처음은 아니다. 보조배터리를 샤오미 제품으로 2개나 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샤오미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익숙하다. 한글 사용 설명서가 동봉 되어있고 심플한 구성이다. 밴드와 기기는 분리가 된다. 충전할 때는 기기를 분리해야만 전용 독에 거치 시킬 수 있다. 스마트한 기능이 있든 없든 디자인은 이..
방수 기능이 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3만 원 초반 가격이라면?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본다. 휴대성도 편리하고 사용방법 또한 간편해서 집안 어딘가에 방치되어 먼지가 쌓이는 일은 지금까지 없었다. JBL과 하만카돈 그리고 삼성전자와는 관계는 더 전문적인 리뷰어들이 다루었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한다. 제품의 구성은 복잡하지 않다. 매뉴얼을 읽어보지 않아도 블루투스 연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양각으로 보이는 버튼은 물리적인 버튼이다. 터치 방식 아니고 누르는 방식이다. 작동 버튼 외 다른 장치는 없다.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인데 충전단자를 덮고 있는 마개를 정확하게 잘 닫아야 방수 기능이 유효하다. 음질은 상대적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은데?"이 정도로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인디케이터가 없어..
화장실 타일에 도포된 실리콘이 처음에 아주 조금씩 벌어지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아주 오래전 사용했던 실리콘 건이 있었는데, 살짝 보수하면 되는 양이라 실리콘 건은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 보수제로 작업을 해보았다. 록타이트는 접착제로 굉장히 유명한 독일 브랜드다. 자동차 정비나 바이크 정비 쪽 일을 한다면, 록타이트를 필수로 사용할 것이다. 요즘에는 가정에서도 록타이트사 제품을 종종 사용하는 것 같다. 이런 타입의 덧바르는 실리콘제를 예전에도 몇 번 사용해보았다. 새롭게 구매한 록타이트 리뉴는 국산 제품보다 2배 정도 가격이 비쌌다. 실리콘 보수제치고는 디자인이 이쁘다. 문제의 부위다. 하루 이틀 사이에 이렇게 벌어진 것은 아니다. 수개월에 걸쳐서 조금씩 벌어졌다. 타일에 굴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