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는 부산시에 속한 유일한 섬이다. 물론 요즘은 도로가 잘 깔려있어서 섬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다. 새로 생긴 부산항 대교를 통하면 해운대에서도 금방이다. 영도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태종대가 있다. 아주 어릴 적에는 태종대 놀이공원에서 바이킹도 탔는데 오래전에 폐장되었다. 영도는 부산이지만 색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임에는 분명하다. 요즘은 태종대뿐만 아니라 흰여울 문화마을 같은 새로운 명소도 많이 생기는 추세인 것 같다. 흰여울 문화마을에 산책을 갔다가 이 엄청난 비주얼의 짬뽕을 보고 태종대까지 가서 해산물 가득한 짬뽕을 먹었다. 가게의 위치는 태종대 입구 인근에 있다. 전용 주차장이 없는 줄 알고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는데 가게 바로 옆 골목을 보니 전용 주차장이 있었다. 가게의 내부를 보니 오래..
한 번씩 생각나는 음식의 종류는 참 많은 것 같다. 육회비빔밥도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생각이 나는 음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동래 롯데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몽뜰은 한우구이 전문점이지만, 별미인 육회비빔밥이 참으로 맛있는 집이다. 싱싱한 한우육회와 싱그러운 채소와 함께 곁들인 몽뜰의 육회비빔밥은 단일 메뉴만 파는 식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이 괜찮아서 별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를 했다. 동래 롯데백화점 옆에 있으며 가게는 2층짜리라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통 가게 앞에 주차를 하긴 하는데 원칙적으로는 주차가 허용된 구역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집은 한우와 돼지고기를 모두 취급하는 곳이다. 식사메뉴로는 육회비빔밥과 차돌 된장찌개 그리고 소고기 국밥도 판매를 한다. 육회 비..
카메라를 구입할 때 받은 카메라 가방을 수년간 들고 다녔다. 순정도 나름 나쁘지 않았지만 수납에 대한 불편함 때문에 카메라 전용 가방을 계속 알아봤고 결국 구매까지 이어졌다. 카메라를 보유하기 전에는 '픽디자인' 이라는 브랜드를 전혀 몰랐는데, 카메라를 보유한 뒤부터는 여러 가지 용품을 알아보느라 알게 된 브랜드가 '픽디자인' 이다. 전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알고 있다. 픽디자인의 라인업 픽디자인 슬링백은 3L, 6L, 10L 총 3가지 용량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10L는 고민도 하지 않았고, 6L는 잠깐 고민했었다. 다른 블로거의 착샷을 보고 3L로 최종 결정했는데 실제로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조금 큰 것 같아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픽디자인 슬링백은 택배 봉투 같은 비닐에 담겨있는데, 픽..
지금은 신도시라고 말하기 뭐하지만, 해운대 신도시 장산역과 중동역 사이에 있는 고깃집에 대한 소개다. 외식하기 가장 좋은 집을 줄여서 외가집이라고 하는 식당인데, 고기를 다 구워서 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고 고기 굽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돼지갈비는 양념이 있기 때문에 불판에서 굽기도 힘들고 잘 굽는다 쳐도 연기가 많이 나서 먹고 나면 머리카락과 옷에 고기 냄새를 한가득 품고 나와야 한다. 하지만 외가집은 먹기 좋게 잘 구워진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에 비하면 상당히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장산역과 중동역 주변에 몰려있는 상권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라고 볼 수 있다. 그 대신 주차장이 잘 되어 있다. 가게 내부는 넓고..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 가니 한 달에 한 번씩 국내 여행을 가기로 했다.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지역이라도 무조건 호텔 예약을 해서 여행 가는 기분을 조금이라도 내자고 와이프랑 합의를 보았다. 여수는 부산에서 비교적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많이 갔던 곳인데 호텔을 잡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수 엑스포 부지에 있는 베네치아 호텔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소노캄 보다는 조금 저렴한 호텔이다. 처음에는 여수 호텔의 랜드마크인 소노캄에 투숙하려 했는데 베네치아 호텔의 가격이 괜찮아서 베네치아로 선택했다. 9월에 아고다를 통하여 예약을 했는데, 예약화면을 캡처한 이유는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을 모조리 다 날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객실과 부대시설은 공식 이미지를 가져왔다. 직접 다녀오지 않고 퍼온 이미지..
전주는 맛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또 전주는 특색이 있는 도시라서 일 년에 한두 번쯤 여행을 가는 편이다. 전주의 맛집은 인터넷이나 방송으로도 많이 알려졌는데 베테랑 칼국수도 전주 가면 꼭 한 번은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한번 맛을 보았다. 이 포스팅은 몇 개월 전에 다녀온 기억으로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 이 칼국수를 먹고 난 직후에는 포스팅하기 싫을 정도로 맛이 없다고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계속 기억에 남고 또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아주 신기한 맛이라서 급하게 포스팅을 진행한다. 베테랑 칼국수는 전주 한옥마을에 있다. 여기는 전주를 첫 방문했을 때는 가보지 않았고 그냥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청난 맛집가 싶어 확인해보니, 전주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라는..
초밥은 돼지고기나 소고기처럼 자주 생각나진 않지만 가끔 먹고 싶어 질 때가 있다. 보통 초밥을 먹느니 회를 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찾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연산동에 있는 갓파스시는 오래전부터 영업을 해온 식당으로 알고 있다. 이 곳은 연산로터리에서 안락동 방면으로 가는 방향에 있으며 대로 옆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만 내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초밥의 종류는 한정되어 있으며 조금 괜찮아 보이는 초밥은 추가금을 내고 먹어야 한다. 인기가 많은 집이라 손님들로 북적이고 웨이팅이 조금 있다. 참고로 여기는 서너 번 가보았으며 올 때마다 웨이팅이 조금씩 있었다. 별(카테고..
화장실 변기는 깨끗하게 사용한다 해도 물때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지드롭 변기크리너가 있기 전과 후는 청소 방법이 180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변기 청소용 고무장갑을 항상 구비했고, 1회용 수세미를 사용하여 청소하고 난 수세미는 바로 버리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다. 이지드롭 변기크리너는 홈쇼핑으로도 많이 접해보았고 인터넷으로도 많이 봤다. 플라스틱 집게에 브러시를 연결하는 그 행위 자체가 귀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써보니 아니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편하고 제품 포장지 뒷면에 설명서를 한 번만 읽어보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청소 막대기인 플라스틱 집게는 화장실에 걸 수 있도록 전용 홀더가 함께 제공된다. 지퍼팩 형식으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상큼한 향이 나는 촉촉한 일회용 브러쉬를 마르..
소중한 사람과 근사한 저녁을 먹고 싶은 날이 있을 것이다. 해운대쪽은 근사한 레스토랑이 많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운 편이다. 그래서 서면에 있는 레스토랑을 조금 찾아보았다. 오르소네로라는 이름을 가진 곳인데 와인바 겸 레스토랑이다. 매장 분위기가 차분해서 소개팅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귀여운 곰이 이 곳의 모델이다. 건물 밖도 이 곰이 있는데 매장 내부에 구석구석 숨어있다. 이곳은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평도 좋았고 무엇보다 내부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방문을 해봤다. 홀의 면적은 적당히 넓은 편이다. 그리고 테이블도 있고 바도 있다. 조명부터 사소한 집기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테이블의 배치 또한 밸런스를 잘 맞춘 것 같다. 메뉴는 직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라자냐와 바질리코 카페산테..
코로나19 때문에 우리의 행동은 많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서 호텔이나 모텔에서 친구들끼리 만나서 술도 마시고 그런다. 만덕에 있는 MVG 모텔은 10층에 단독 펜트하우스가 있으며 산속에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하면 일반 객실이다. 일반 객실도 면적이 상당히 넓고 꽤 괜찮다. 파티룸을 할 수 있는 방을 펜트하우스라고 부르던데, 안내판에 펜트하우스라고 딱 적혀있다. 10층이 펜트하우스인데 엘베는 9층까지만 운행하는 게 조금 의하 하다. 방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게 초대형 노래방이다. 요즘 노래 부를 장소도 없는데 노래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아주 좋아할 장소인 것 같다. 노래방을 지나면 주방이 나오는데 이 주방에서 계..
발수코팅제를 사용하려면 셀프세차장에 방문해서 세차 후에 자동차 유리 표면에 있는 유막을 제거한 다음에 작업을 해야 한다. 유막 제거가 귀찮아서 이 단계를 생략하고 발수코팅을 해버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꼭 유막 제거가 선행되고 난 다음에 발수코팅을 진행해야 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자동차 유막제거 방법 나는 조금 예민한 편이라 자동차 관리하는데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타입이다. 그래서 직접 손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하는 편이다. 4~5년 전부터 직접 유막 제거 hazlet.tistory.com 유막 제거로 깨끗해진 전면 유리에 코팅을 진행하면 된다. 글라코 G-19 발수코팅제는 지속성이 우수한 발수코팅제라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작업해도 코팅이 잘 유지된다...
부산 근교 데이트로 경주를 종종 방문하는 편이다. 교통체증이 아무리 심해도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기도 하고, 부산과는 사뭇 다른 도심 분위기가 좋아서 자꾸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황리단길이 궁금하기도 해서 한적한 평일에 가보았다. 황남가는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도 크게 멀지 않다. 지도로 거리를 재보니 직선으로 500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 버스 터미널을 언급한 이유는 주차난이 심각해서 언급을 했다. 자가용을 가지고 황리단길을 갔는데 주차하는데만 20분을 허비했다. 이건 식당에서 해결할 부분은 아니고 경주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가게 외관은 딱 봐도 일본 가정식과 야끼니꾸를 취급하는 곳처럼 보인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내부와 연결되지는 않고 조금 들어가야 들어가는 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