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화장품을 선택할 때 하나의 브랜드만 고집하는 경우와 반대의 경우가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 드라마틱하게 잘 맞았던 화장품도 없었고, 엄청난 트러블을 유발했던 화장품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아무거나를 찾게 되었다. 화장품을 선택 함에 있어서는 까다로운 기준이 없는 편이다. 구매하고 약 1개월 정도 실제로 발라보고 포스팅을 하는데, 아이오페 맨 올인원 제품은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홈플러스 아이오페 매장에서 구매하였다. 온, 오프라인 가격은 거의 비슷했다. 유목민처럼 이런저런 브랜드를 정말 다 사용하면서 가장 힘들게 화장품을 발랐던 기억이 있는데, 크리니크에서 기초라인 풀세트를 구매했을 때다. 5가지 종류의 화장품을 바르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다. 아이오페 올인원 직..
컴퓨터 스피커를 하나 장만하기 위해 많은 시간 고민을 했다. 예산도 발목을 잡았지만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 시켜주는 제품을 찾는것이 너무 힘이 들었다. 처음에는 크리에이티브 T40을 구매하려 했는데 페블 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결국 선호하는 브랜드가 중요했다 크리에이티브라는 브랜드는 원래 선호했던 브랜드였다. 그래서 USB 방식의 페블v2도 크게 거부감이 없이 다가와서 결정하게 되었다. USB 전원방식이라서 음질에 대한 부분이 신경이 쓰여서 유튜브 영상도 몇번 보며 참고를 해봤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우려했던것 만큼은 아닌것 같다. USB 방식의 컴퓨터 스피커는 분명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동글동글한 디자인에 매료되어 염두해두었던 다른 제품들을 다 제쳐버리고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으로 봐도 이쁘지만..
켄트와 센소다인은 사용해보니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고 주변인에게도 사용해보라고 한 번쯤은 권해 보고 싶다. 소모성 생필품은 말 그대로 쓰면 없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가장 저렴한 것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테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나는 가격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품의 성능을 제1순위로 보고 구매하는 편이다. 센소다인 치약은 모르겠고, 켄트 칫솔은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켄트 칫솔을 한번 사용해보면 다른 칫솔에 손이 안 간다. 영국 브랜드지만 주문자 제조방식으로 제조된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한 듯. 켄트 칫솔에 매료된 이유는 여기에 있다. 0.01mm의 미세모 칫솔이지만 솔 하나하나가 긍정적 의미로 뻣뻣하다. 타 브랜드의 미세모 칫솔을 사용해보면 가늘..
사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애플워치를 사고 싶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와이프의 승인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리고 샤오미 미밴드로 마음을 돌렸다. 샤오미 미밴드4는 해외판을 한글화로 패치시켜 판매하는 곳도 있는데 그냥 속 시원하게 한글판 정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당연히 해외판을 패치하는 게 조금 더 저렴하다. 국내 업체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은 상당히 빨랐다. 샤오미 제품은 이게 처음은 아니다. 보조배터리를 샤오미 제품으로 2개나 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샤오미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익숙하다. 한글 사용 설명서가 동봉 되어있고 심플한 구성이다. 밴드와 기기는 분리가 된다. 충전할 때는 기기를 분리해야만 전용 독에 거치 시킬 수 있다. 스마트한 기능이 있든 없든 디자인은 이..
방수 기능이 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3만 원 초반 가격이라면?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본다. 휴대성도 편리하고 사용방법 또한 간편해서 집안 어딘가에 방치되어 먼지가 쌓이는 일은 지금까지 없었다. JBL과 하만카돈 그리고 삼성전자와는 관계는 더 전문적인 리뷰어들이 다루었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한다. 제품의 구성은 복잡하지 않다. 매뉴얼을 읽어보지 않아도 블루투스 연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양각으로 보이는 버튼은 물리적인 버튼이다. 터치 방식 아니고 누르는 방식이다. 작동 버튼 외 다른 장치는 없다.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인데 충전단자를 덮고 있는 마개를 정확하게 잘 닫아야 방수 기능이 유효하다. 음질은 상대적이지만 "생각보다 괜찮은데?"이 정도로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인디케이터가 없어..
화장실 타일에 도포된 실리콘이 처음에 아주 조금씩 벌어지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아주 오래전 사용했던 실리콘 건이 있었는데, 살짝 보수하면 되는 양이라 실리콘 건은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 보수제로 작업을 해보았다. 록타이트는 접착제로 굉장히 유명한 독일 브랜드다. 자동차 정비나 바이크 정비 쪽 일을 한다면, 록타이트를 필수로 사용할 것이다. 요즘에는 가정에서도 록타이트사 제품을 종종 사용하는 것 같다. 이런 타입의 덧바르는 실리콘제를 예전에도 몇 번 사용해보았다. 새롭게 구매한 록타이트 리뉴는 국산 제품보다 2배 정도 가격이 비쌌다. 실리콘 보수제치고는 디자인이 이쁘다. 문제의 부위다. 하루 이틀 사이에 이렇게 벌어진 것은 아니다. 수개월에 걸쳐서 조금씩 벌어졌다. 타일에 굴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