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분위기가 있는 회동수원지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회동수원지는 부산의 식수원으로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동수원지 주변에 있는 맛집을 가면 음식이 깨끗하고 맛이 있나 봅니다. 회동수원지 주변에는 유독 오리고기 전문점이 많은데요. 왜 오리고기 전문점이 많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회동수원지에는 하동집 말고도 네임드 맛집들이 상당히 많아서 주말이면 매우 붐비는 편입니다. 60년 전통의 하동집은 3대를 걸쳐온 식당입니다. 족구장과 130명 규모의 대연회석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방이 있는데 이렇게 아담한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보통 오리고기는 가족모임이나 계모임 때 자주 먹는 음식이라서 이렇게 격리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오리불고기의 가격은 1마리당..
간판에 적힌 삼대돼지 불고기라는 이름보다 삼대갈비라고 더 많이 불리는 맛집이 있습니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돼지갈비와 점심특선 불고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점심특선 불고기는 가성비가 괜찮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지금 소개하는 식당은 손녀가 운영하는 2호점입니다. 오리지널 본점은 미남로터리 근처에 있는데 접근성 때문에 저는 항상 2호점만 방문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본점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주차나 접근성 때문에 앞으로도 2호점만 계속 갈 것 같습니다. 2호점 주차장은 건물 뒷편 다른 블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노상에 주차를 하긴 하던데 그 시간에는 단속을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조금 걷더라도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게 마음이 편할..
서구 암남공원은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가 생기기 전까지 접근하는 게 참으로 쉽지 않았다. 교통체증이 심한 서면과 남포동을 지나서 송도 쪽으로 들어가는 게 힘들어서 잘 안 가졌는데, 지금은 앞서 말한 다리 때문에 예전에 비해 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되어 정말 빠르게 송도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부산 전역에는 조개구이 맛집이 상당히 잘 분포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유명한 청사포가 있고, 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도 있으며 지금 소개하는 서구 암남공원 조개구이도 있다. 물론 다대포도 있고 바다가 있는 곳에는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집에서 가까운 청사포 조개구이를 놔두고 암남공원까지 가서 조개구이를 먹는 이유는 딱 하나다. 그냥 차타고 멀리 나가서 먹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다. 가격 대비 양으로 ..
부산에 살고 있지만 주말에 바닷가 쪽으로 가는 것은 상당히 꺼려진다. 특히 송정에서부터 울산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쪽은 더더욱 가기 꺼려진다. 꺼려지는 이유는 딱 하나다. 교통체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상습정체구간이었는데 요즘은 일광신도시도 생겼고 식당이나 카페가 예전보다 더 많이 늘어나서 거의 헬 수준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바닷가보다는 내륙 쪽을 그나마 선호하는데 부산에서 정말 가까운 법기수원지를 자주 가고 있는 편이다. 사실 법기수원지는 5, 6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알려진 명소? 장소는 아닌데 인터넷을 통하여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가 되다 보니 예전보다는 방문객이 많이 는 것 같다. 법기수원지는 지도로 보면 양산신도시와 양산 구도심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는 상수원 보호구..
연산동 홈플러스 근처에 국수가 정말 맛있는 집이 있다. 집이 연산동이라 처음 오픈할 때부터 자주 가서 먹었는데, 부산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나는 바람에 항상 가게가 만석이라 요즘은 거의 못 먹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 당시만 하더라도 북적이지 않고 조용했는데 요즘은 웨이팅이 항상 있을 정도로 장사가 잘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연산동 번화가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위치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역시 식당은 음식 맛만 좋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것 같다. 가게 앞 도로는 편도 1차로이긴 한데 도로 폭이 넓어서 주차는 할 수 있다. 다만 이동식 차량에 찍혀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차량을 이용한다면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이 집을 부산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 국수가 아무리 맛있어봐야 거..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늘 손목 상태가 말썽이다. 그 여러 가지 이유 중에 배드민턴 영향도 있을 것이고 항상 마우스를 달고 사는 환경적 요인도 있을 것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병원에서 치료받을 정도가 아닌데 생활 속에서 불편감을 느끼게 되어 손목 보호대를 찾아보았고 보호대를 잘 만드는 잠스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작년 봄에 잠스트 리스트랩 보호대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시로 사용하고 있었다. 365일 24시간 항상 차는 것은 아니고 손목에 미세한 통증이 나타나면 그때마다 보호대를 착용하며 지내 왔다. 1년이 지났지만 잠스트만의 탁월한 성능으로 손목을 지지하는 기능은 처음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벨크로 역시 사용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었다. 더군다나 수시로 세..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진행되어 화장품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떨어진다. 대학생 때는 외모를 가꾸는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수입화장품도 쓰고 피부과에서 피부관리도 받았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그런 부분에 참 투자를 안 하게 된다. 가성비 좋은 남자 화장품 그래도 최소한의 바름?을 하기 위해서 가성비 좋은 남자화장품을 찾으며 지금껏 국내 브랜드 여러 가지를 돌려서 사용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동소이한 것 같았다. 일단 국내 브랜드 화장품은 가격적인 면에서 수입화장품에 비해 상당히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조금 비싼 수입 화장품의 반의 반값 정도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 남성 화장품은 그린티 라인과 포레스트 라인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고..
우리나라 사람들 중 코로나 사태 때문에 제주도를 처음으로 방문한 사람이 아마도 많을 것 같다. 나 역시 20대 중반 제주도에 놀러 갔다가 10년 가까이 한 번도 가지 않다가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되면서 차선책으로 제주도를 선택해서 몇 번 갔기 때문이다. 제주도 몇 번 가보니 볼 것은 다 봤고 먹을 것도 거의 다 먹어보았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집이 있다. 제주도 현지인 맛집이나 제주도 맛집 키워드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맛집이 노출되는데, 블로그 평판과 실제 맛과는 괴리가 있었다. 그래서 여러 번 실망도 했는데 지금 소개하는 집은 진짜 제주도 맛집이고 부산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게 되는 그런 식당이다. 이 식당을 제주도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 관광지에 가서는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식..
올해의 첫 번째 제주 여행에서 건진 제대로 된 맛집 소개다. 제주 성산 쪽에 있는 횟집인데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재방문 의사가 또 있는 그런 식당이다. 이곳은 따로 검색을 통해서 미리 계획하고 방문했던 것은 아니고 투숙하는 호텔 바로 앞에 있어서 가보게 된 식당이다. 물론 가게 상호검색을 통해 전반적인 정보를 얻고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괜찮았다. 제주도 여행 시 경험해봐서 다들 알겠지만 생각보다 별로인 식당이 되게 많다. 그래서 맛집을 검색할 때 제주 현지인 맛집이라고도 검색을 하는데, 그런 키워드 조차도 광고로 뒤덮여 있어서 제대로 된 맛집을 찾는다는 게 쉽지 않다. 조금 꼼꼼하게 맛집을 찾고 싶으면 크로스 체킹을 하면 된다.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동일 상호로 검색을 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정보..
제주도 성산의 4성급 호텔 골든튤립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국내에서 해결하고 있다. 부산에서 가까운 경주도 가보고 여수도 가고 통영도 가보았는데,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는 맛이 없어서 제주도를 계속 찾게 되는 것 같다.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오면 사실 뭐 별거 남는 건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제주도를 다녀온 직후에는 이제 제주도를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드는데, 또 한 두 달 지나면 비행기 타는 맛이 생각나서 어쩔 수? 없이 제주도를 가는 것 같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주도를 수십 번 수백 번 가봐야 괌, 발리, 하와이, 오키나와 등의 휴양지에 한번 가는 것만큼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현재 상황은 이러하니 제주도 여행에 나름 소소하게 만..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다. 유명한 명소인 만큼 맛집도 상당히 많은데, 전통적인 맛집은 해변가보다는 해변가에서 한 블럭 벗어난 뒷골목을 중심으로 형성이 되어있다. 또한 광안리 해수욕장 중간지점을 기준으로 수변공원 쪽은 횟집과 해산물 식당이 많고 남천동 방향은 다양한 종류의 맛집이 많다. 부산에 수십 년 살면서 느끼는 주관적 견해다. 광안리 할매재첩국은 부산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다 먹어보았을 그런 식당이라 할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기는 24시간으로 운영이 되어 심야에 귀가하기 전 간단한 해장을 하기 위해 들리기도 하고, 이른 아침 해장을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 때문은 아니지만 몇 년 전부터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바뀌었다. 식당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다. ..
아이폰 충전기는 정품이 마음 편하다 아이폰의 페이스 아이디를 받아들이기 싫어서 홈버튼 있는 아이폰을 계속 고집하다가 작년 말 아이폰12 출시 기념으로 새 아이폰으로 바꾸었다. 아이폰12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충전기 어댑터가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이폰만 10년 가까이 사용해서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은 집에 남아도는데 아이폰12부터는 충전 케이블이 C타입으로 바뀌어 C타입 단자를 지원하는 충전기를 구매하지 않고, 기존의 충전장비를 계속 사용한다면 고속 충전 기능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어 조금 난감했는데, 다행히 핸드폰을 구매한 대리점에서 충전기를 제공해주어 그걸로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다. 사은품으로 받은 충전기의 문제점 핸드폰을 구매했던 곳에서 2개의 충전기를 주었다. (아내와 함께 ..